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질문을 다시 하겠습니다. 강간미수 처벌을 원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18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명Ω
추천 : 38
조회수 : 3991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1/23 19:51:26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1/23 12:28:17

남자의 유죄를 입증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합의, 돈 이런건 상관없습니다.

남자의 처벌을 원합니다.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원문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가해자의 입장입니다.
------------------------------------------------

얼마전에 채팅으로 여자를만났숩니다.. 전 채팅으로 만났으니까..나이와 이름을속이구요..전 31살 여자는 24살입니다  만나서 같이 1차로 술마시고 그여자가 자기집(원룸)에 비밀번호를 잊어버렷다고..옥상에 같이가서 창문으로들어갈테니까..좀 잡아달라고했습니다...가서 보니까..너무 위험해서 안된다고 말하고..맥주한잔더하자고했습니다..맥주마시면서.. 오늘은같이자고 내일 열쇠공을부르던지..아님 자기본집에가라고했습니다...그여자도 알앗다고했고요..   그래서 둘이 걸어서 모텔에가서 같이 누워잇다가 관계를가질려고했습니다..물런 여자를 때리거나..힘으로 제압한적은없습니다... 옷을벗기는도중에 그여자가 콘돔을끼고 하자고해서 전 콘돔을사러갔습니다..그리고 돌아와보니까..여자는 가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에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가보니까..그여자는 자기는 술에취해서 완전히 잠던상태에서 제가 강간을할려고했다는겁니다..경찰은 처음에 죄를인정하고 여자와합의를보라고하더군요...그게 젤 좋은방법이라구요..근데 전 억울해서 사실그대로 진술하고 나왔습니다..너무억울합니다..물런제가 도덕적으로 잘못은했지만 강간이라니요 제발 이럴 경우에 어떻게 되는건지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제발요.... 


------------------------------------------------



저의 입장입니다.


------------------------------------------------------------

역시 사람말은 한쪽만 듣고는 모르는 일인가 봅니다.
비공개 답변채택률  0% 
2008.11.23 09:54   
저는 이 질문자가 말한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저는 모 교대2학년인 여학생입니다.

나름 건전한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여지껏 모르는 남성과 자본 경험도, 그러한 목적으로 누군가를 만난 적도 절대 없습니다.

 

 

오늘 경찰서에 가서 저 사람과 대질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이시간까지 잠을 못자고,

답답한 마음에 검색하다가, 이 글을 발견해서 다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오늘 진술에서 cctv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이 답변을 보고 한 말이었군요..

 

꽃뱀이라느니, 잘못 걸리셨다느니 이런식의  답변을 보니 더욱 손이 떨립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pc방에서 밤을 샐 생각으로 pc방에 갔다가

이것저것 한뒤 더이상 할 것이 없어, 중고등학교 시절 세이클럽에서 채팅을 했던 것이 생각이나

정말 수년만에 접속을 하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제가 남자를 만나고자 채팅을 한 것이 아니고

팬클럽동호회 활동을 하느라 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남자친구와 심하게 싸운 상태였고, 누군가와 말을 하고 싶었지만,

메신져에는 온통 남자친구와 제가 동시에 아는 사람이라

저를 잘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어 들어간 것입니다.

 

저 사람과 채팅을 하기전 다른 남성과 대화를 하다 원나잇 제의를 받고 불쾌해서 나온 뒤

저 사람이 개설한 채팅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저사람한테 혹시 원나잇 그런걸 요구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냥 슬한잔 할 친구를 찾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계속 만나자고 하는 것을 전 무섭다고 계속 거절하였는데,

자기도 그런 이상한 사람아닌데 자꾸 그런식으로 의심하니 기분이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고

좀 오랫동안 얘기 하다가 결국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의 생각은 피씨방에서 더이상 할 것도 없는데 피씨방에서 밤을 새느니

저 사람이랑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대화나 하고 다시 피씨방으로 오던지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 선술집같은 곳에서 술을 마실 때 저 사람은

제가 아주 마음에 든다. 자기는 결혼 할 나이가 되어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싶다.

내가 오늘 너를 어떻게 하면 더이상 우린 못 볼것이 아닌가,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혹시 잘곳이 없으면 내가 여관방을 잡아줄테니 거기서 자고 가라. 난 방만 잡아주고 집으로 갈테니

이상한 생각하지 마라.

이런식으로 말뚝을 박고, 아주 호의적으로 대해주었습니다.

 

저는 주량이 소주 1병정도 입니다.

처음 그 술집에서 과일소주를 둘이서 5병 정도 마셔서 어느정도 취한 상태였구요,

저 사람이 가볍게 술을 더 마시는게 어떻냐고 하여,

2차로 맥주집에 갔습니다.

 

저는 한 5병 까지 먹은 것 까진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필름이 부분분분 끊긴 상태입니다.

그곳에서 맥주 7병을 마셨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7병이라고 말하더군요.저는 정확한 양을 알진 못합니다.

 

제가 확실히 기억하는 것은 나와서 그 사람은 차를 몰고

(질문에서 걸어갔다고 하였는데 거짓말 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음주운전...)

자기가 이 근처에 잘 아는 집이 있으니 가볍게 맥주나

더하자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저는 차에 탔을 때 비몽사몽한 상태였지만, 부분부분 적인 장면은 기억이 납니다.

 

저 사람은 저와 약 3시간여동안 술을 마시는 동안 계속 자신은 그런 변태같은 부류가 아니다, 방만 잡아주고

자신은 집에 가겠다라고 수차례 말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주량을 훨씬 넘긴 상태라 제가 그 여관에 들어가서 잠든 동안 또는 비몽사몽한 동안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제가 정신을 차리기 시잓한 것은 저 사람이 저도 모르는 사이 하의를 탈의해서

그의 성기가 제 손에 닿았을 때 입니다. 바로 저 사람이 저의 옷을 벗기고

가슴을 입으로 농락할 때 저는 정신이 번쩍 들어 그 사람을 밀쳤으나

완강하게 계속 옷을 벗기고, 저를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하였습니다.

저는 제압당했던 자세도 기억하고 있으며, 그사람은 강제로 제 스타킹을 벗기고

음부를 만지고 가슴을 입으로 ..이 글을 쓰면서도 분에 차 눈물이 납니다.

 

질문글에서 말하는데 힘을 쓴적이 없다뇨?

제가 그럼 가만히 있었다는 말입니까?

 

저는 최선을 다해 저항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술에 취했기 때문에

정상일 상태와 비교하여 힘도 제대로 쓸수가 없었습니다.

저 사람에게는 제가 최선을 다해 저항하지 않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정도의 저항이면 저의 거부의사는 충분히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마라  정말 왜이러느냐고도 수차례 말했습니다.

 

제 위로 저 남자가 올라와 있어 어떻게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키 160이 안되고 몸무게는 43키로 정도 입니다.

저분은 키179에 약간 마른 체형입니다.

저분은 경찰진술에서 제가 거부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제가 한말이 거짓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맹세코 온힘을 다해 거부하였습니다.

 

제가 콘돔을 사오라고 한 것은,

언젠가 이런 상황에서 심하게 반항을 한다거나, 상대를 흥분하게 하면

더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언젠가 배웠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폭력을 쓴다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전 휴대폰도, 다른이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잠시동안 한 1분정도? 반항을 멈추고, 상대의 흥분을 가라앉히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저 사람은 자신의 성기를 잡고 삽입을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모면해야겠다는 생각에 번뜩 이러한 생각이 들어

콘돔을 사오면 하겠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은 알겠다고 말하며 옷을 다시 입고, 나갔습니다.

저 사람이 나가고 난 후 저는 벗겨진 스타킹을 들고 실성한듯이 뛰어서

(그때 저는 휴대폰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XX얼음막걸리 집으로 가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증인도 세울 수 있습니다.

 

 

저는 절대 여관으로 따라간 것이 아닙니다.

저사람이 제가 갈곳이 없어 방을 잡아준다는 모습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잠만 자고 간다는 말을 들은 기억도 없거니와, 그 물음에 대답을 한 적도 없습니다.

혹시나 제가 만약에 천에하나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성관계를 동의한것입니까?

방만 잡아주고 자긴 집에 간다고는 수차례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사건도 합의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교통사고에서나 그런 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이러한 일을 당한 적도 없기에, 하의ㅂ금이 오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방금 지식인을 검색해보고 그런 식으로 돈을 뜯어내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글을 보고 제가 그러한 여자 취급을 받는 댓글들을 보니 더욱 억을합니다.

저는 저 사람이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과 저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만 하면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었습니다.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면 제 마음도 편치 않을 것 같아서 입니다.

어떻게 저사람 입에서 억울하다 라는 말이 나올수 있는지

 

그리고 오늘 뻔뻔스럽게 제가 한 말을 다 거짓말이라고 진술하는 모습에,

정말 더욱 용서할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제가 진술할 때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로 잠을 제대로 못하고

신경성 위염이 도져, 설사와 구토를 하고

몹시 예민해졌습니다.

경찰서으로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고

그날 지갑을 잃어버리고, 과제체출도 제때 못하였고,

별거 아닌 일로 친구와 싸우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심한 손찌검을 친구에게 하였습니다.

이유없이 멍하게 있거나 눈물이 뚝뚝 흐르기도 합니다.

제가 모르는 남자와 술을 마신 것은 정말 잘못 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해서

 

정말 제가 꽃뱀입니까? 제가 돈을 노리고 이러한 행동을 한 것입니까?

제가 의도적으로 저사람을 낚은 건가요? 저사람이 재수없어서 저한테 걸린건가요?

 

저 사람의 말을 믿고 여관방으로 들어간 그 순간이 죽을 만큼 후회됩니다.

그 일을 남자친구가 알게 되어 남자친구가 벌레보듯 저를 쳐다봤을때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

저는 이일을 죽을때 까지 잊지 못할것기고

제 자신이 정말 병신같고 싫어집니다.

저 사람은 저렇게 뻔뻔스럽게 잘 나다니는데

왜 나는 밤에 무서워서 돌아다니지도 못하는지

밤에 잠들기전 무서워 병적으로 창문을 다 잠구고 자야하는지

왜그랬을까 병신같이 내가 왜그랬을까을 수백번 되뇌이며 힘들게 잠에 듭니다.

 

여러분의 여동생, 누나가 이런 일을 당해도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저 끔찍한 사람의 모습을 더이상 보고싶지 않아 처음에는

대질도 거부하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저 사람은 계속 저런 식으로 주장하여 대질을 하게 되었고,

저는 수치스러운 일들을 떠올리며 다시 진술해야했습니다.

 

곧 법정에 나서면 또 말을 해야겠지요.

 

저사람은 안했다라고 하면 끝이지만,

저는 다시 제가 당한일을 설명하고, 떠올리고, 괴로워해햐 합니다.

 

너무 힘듭니다...제말...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


이상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남자의 유죄를 입증 할수 있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