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철저하게 팀플위주. 혼자 하드캐리 이런 거 없습니다. 손가락도 손가락이지만 팀원의 도움 없이는 무쌍이 불가합니다.
3.진입장벽이 무지하게 낮아요. 템트리? 그런 거 없습니다. 룬? 특성? 그런 것도 없어요. 깊이 파고드는 요소는 잘 없고 정말 철저하게 캐주얼느낌으로 맞춘 게임입니다. 그런 세밀한 세팅은 좀 없어진 게 그렇지만 그만큼 신경쓸 게 덜합니다. 라인관리랑 한타만 잘하면 돼요. 그리고 그 한타를 강제적으로 유도하는 맵게임
시스템이 정말 심플합니다.
4.맵에 점령지적 요소를 두고 싸워서 맵게임을 이기면 그냥 아군에게 ㅈ나 좋은 효과 발생.
그냥 좋은 게 아니고 존ㄴ좋습니다. 예를들면 모 맵게임은 맵 어느곳에 랜덤발생하는 공물 3개를 먼저 먹으면 상대팀 돌격병(미니언)전부 피1에 모든 건물 포탑작동불가가 1분30초였나 2분이었나....
한타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타를 이기고 맵게임을 가져가느냐 마느냐가 중요. 맵게임 시간 아닐때 한타 세 번 지고 맵게임 시간일 때 한타 한 번 이기면 맵게임 가져가는 게 더 이득입니다.
Aos지만 RTS같은 느낌도 납니다. 오더 잘내리는 사람이 정말 필요할 느낌.
5.회전이 빠릅니다. 맵이 엄청 좁습니다. 소환사의 협곡 1/4정도? 스타2유즈맵 신뿌 오리지널 정도의 느낌입니다. 라인간 이동거리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게 참 묘한거리감이 납니다.
맵이 횡으로 길어서 한 번 죽거나 회복한 후 라인복귀는 은근 오래걸리고 대신 라인에서 라인 이동하는 건 짧아서 아차 하는 사이 1:1이 1:3되고 2:5됐다가 갑자기 5:5가 되기도 합니다.
E스포츠 중계 같은 거 하기에도 정말 적합한 구조. 라인간이 짧아서 옵저버 하기 좋고 맵에서 일정시간마다 강제로 한타를 열도록 만들어놨기 때문에 무조건 싸움이 벌어지고 그 싸움 구경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맵게임이 걸린 한타를 이기면 그 보상도 빵빵하니 관객들도 보는 맛이 날느낌.
6.걱정되는 건 역시 밸런스문제. 뭐 그거야 대전게임에서 기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나마 좀 사정이 나은 것이.
룬 특성 아이템 이런 게 없고 온리 챔피언의 능력치만으로 모든 게 결정됩니다. 디아블로라든가 스타에 비하면 밸런스 잡기는 훨씬 편할느낌.
(스타는 빌드타임. 맵상성. 자원대비 효용성 등을 모두 계산해야하고 디아는 아이템 옵션이 다양하니 감안해야할 변수가 너무 많음.)
스킬계수 공방체 등만 계속 조절하면 되기때문에 밸런스작업이 다른 게임에 비해 훨씬 쉬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