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뒤에 예비백수징어 입니다.
재충전의 의미로 여행이라도 다녀올까하는데 두세군데 사이에서 엄청 갈팡질팡하네요 ㅜㅜ
다른 오유인들의 의견도 들어볼겸 글을 남기려 합니다.
대략 적인 일정은 5일입니다.
일단 후보지 1
후쿠오카 코스
일단 제가 어릴때부터 읽어온 지금도 신간 나올때마다 모으고 있는 만화의 배경지이기도 하고
온천이 좋은곳이라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어서 언제가 되었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일정이 꼬이기전에 회사 친한 후배와 가기로 했던 곳이기도 하고요(둘 다 남성)
하카다-벳부-유후인-나가사키 정도 생각하고 여행지 정보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후보지2 태국 방콕-파타야 코스
파타야는 제 생애 첫 해외여행지 였습니다.
이 곳을 혼자 여행하면서 눈의 트였다고 해야할까요?
막연히 해외여행에 겁을 내고 있던 제가
시간여유만 나면 무리해서라도 해외로 나가게 해준 계기를 만들어 준 고마운 곳이지요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몸담던 직종에서 아주 발을 뺄려고 하는 처지인지라
저에게 계기가 되어주었던 이 곳을 다시 방문하여 충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단점이라면 저번 방문때 약 한달정도 머물렀던터라 어지간한 코스는 다 가봤다는 점이겠지요
출발은 3월초로 결정 해뒀는데 설마 여행지 선정에서 이렇게 왔다갔다 할 줄은 예상을 못했습니다. ㅜㅜ
바쁜 시간이시겠지만 보시는 분들 저의 결정을 도와주세요 ㅎㅎ
갑자기 날씨 확 추워지는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