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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구입 인증 및 감상!
게시물ID : bicycle2_21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바라기
추천 : 1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6/04 2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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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구입 인증과 차대 번호입니다. 아래 이미지가 차대번호 맞지요?
 
사실 자전거 구입한건 꽤 되었지만 미루고미루다가 이제야 인증하네요. 어디 봐야할지 알려주신 모님 감사합니다.
 
인증글만 쓰면 뭔가 썰렁하니 2주 정도.. 2일에 한번정도 20~30키로씩 달리면서 난 소감을 및 불편했던 사람들 적어보겠습니다.
 
1. 소감
음. 일단 다이어트로 샀는데 자전거를 탄만큼 더 잘먹어서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몸매가 좋아진다! 보다는 몸매도 저질이...ㅠㅠ
그래도 건강해지면 되었지! 생각했는데 지난주 토요일에 50km 자전거 타고 달리면서 (사실 그렇게 힘들지 않았지만..) 이것도 아니라면 정말 무리할게 없었는데.... 여튼 뜬금없이 대상포진에 걸려서[...] 좀 의기 소침해졌습니다ㅠ 작년에는 매일 조깅하다가 대상포진 걸렸는데 제 몸은 도대체 왜 이모양인지.. 20대에 대상포진 두번 걸렸습니다! 와아아아!  불평을 늘어놨지만 일단 재밌습니다. 조깅할땐 사실 좀 심심한 감이 있었는데 자전거는 앞의 사람 보랴 자전거 조종?하려 신경쓰다보니 어느새 20km 30km 달리게 되더군요. 나중엔 중앙선의 그 자전거 도로 쪽인가요. 그 쪽에도 가보고 싶고 아라뱃길 쪽도 달려보고 싶고 합니다.
 
2. 불편했던 사람들.

(1). 자전거 전후 등 없이 타는 사람.
사실 없어도 되지! 생각했는데 와.. 밤에 타는데 뒤에 등이 없으니 앞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제 앞의 등은 어두울 때 길을 간신히 비춰주는데 앞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제대로 못비추는 듯해서ㅠ 깜짝 깜짝 놀랐던 적이 많았습니다. 앞의 등은 사실 길 비추기 위해 필요하지 싶었는데.. 앞의 자전거 추월하려고 옆의 길에 사람 없는거 확인하고 살짝 넘어가서 달리는데 안보였던 거였을때 정말 종종 놀랍니다.
 
(2). 자전거 도로에서 2,3명이 가로로 늘어져서 천천히 달리는 경우.
천천히 달려서 추월하고 싶어도 옆에 다른 자전거가 달려오는지 확인하기도 힘들고..해서 좀 불편했습니다.
 
(3). 자전거 도로에서 조깅하는 사람, 인라인 타는 분
안보여서 깜짝깜짝 놀라요. 인라인 타는 분은 자전거 도로에서 탈 수 있으려나 싶긴한데 그래도 놀라는건 어쩔 수 없어요. 심지어 다리를 좌우로 쫙쫙 뻗으며 달리셔서 옆으로 추월하려할때 살짝 겁나고요.
 
(4). 외발자전거 타는 사람
좌로 비틀 우로 비틀..
 
(5). 4,5명이 길-게 늘어져서 천천히 혹은 애매한 속도로 달리는 분들
이분들은 추월하고 싶어도 줄이 길어서 추월하는 도중에 맞은편에서 사람들이 올거 같아서 추월못하겠어요..
 
(6). 자전거 타다가 침뱉는 사람.
아 제일 열받는 사람들입니다. 자전거 타고 가는데 앞의 사람이 침을 퉤! 뱉는데 그 침이 뒤에 따라오던 제 얼굴에 손에 다리에... 끄아아악
욕이 절로 나옵니다. 입에 벌래가 들어갔다거나 가래가 끓거나 하면 자전거를 멈추고 뱉어주세요. 아니면 적어도 뒤에 사람 있나 없나 확인하시고요.
왠지 무의식적으로 이런 분들 많을 거 같아서 강조! 했습니다.
 
 
PS _ 성동구청, 뚝섬역 등에 있는 자전거 보관함 쓸만 한가요? 영화보러 왕십리 자주가는데 자전거 타고 가서 근처 자전거 보관대?에 그냥 묶어놓고 들어가기엔 불안해서.. 자전거 보관함 쓰고 싶은데 안전하다! 혹은 항상 자전거가 가득 차있어서 못쓴다! 이런 후기가 거의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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