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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도이꾸나
게시물ID : animal_10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보다피자
추천 : 4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20 07:09:01
이십이년을 개를 진짜무서워하면서살았음 
내주먹만한 강아지도 무서워서 진짜 내 몸가까이오면 심장이 배꼽까지떨어지고 온몸이 후들거렸었음.
평생 이렇게 살 줄 알았는뎅. 
지금 내옆에 내손바닥보다조금 큰 똥깡아지가 내 팔뚝을 야금물고 자고있음
내평생이런기분첨임. 잠도안옴.
친한 언니네 놀러왔는데 똥깡아지가발발거리고잇는거임
역시처음보자마자 존나너무무서워서  귀엽고자시고 할것도없이 내 뒤를 쫄랑쫄랑 쫒아오는 놈 도망다니기바빳음 사실도망도 못침. 걍 주로 존나 얼어있음 근데 몇시간동안 내가 피해다녀도 이똥강아지가 좋다고 달려듬
일케작고이쁘고 귀여운 색기가 내가 일케 무서워서 피해다녀도
엥기니까 순간 미안한생각이들어서 잠시손을 내어밧음
인생최초로 강아지와의 교류였음 요색기가 손을 막 핥아대는데 그기분이 나쁘지만은안은겨 무서워디지겟는데도 중독성잇엇슴
털도존나 부드럽거 ㅜㅜ 강아지안아보기도함 너무행벅햇음
이십이년간 외계동물같은 존재였는데ㅜ 하루만에 사랑에빠짐
요샛기가 하룻밤 나랑놀다가 이제 내 옆으로 기어들어와서 코자는데. 좀 강아지똥내라해야되나 먼가 꼬릿한냄새가 좀나는데
그거적응도안되고 암튼 먼가 가슴도 떨리고 ㅎㅐ서 잠이안온당.
화장실갓다오면 어느새 또 깨서 존나말똥말똥 바라보고잇음
존나기여워서 어찌할질모르겟음
요색기 ㅜㅜㅜ 
암튼 개공포증 없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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