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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미니스커트 입으면 고맙지만...
게시물ID : bestofbest_21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배는디스
추천 : 184
조회수 : 14379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4/17 19:11: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4/16 17:44:17
출근길에 지하철서 자다 깨보니 바로 눈 앞에 미니스커트 입은
각선미가 대단한 여자분의 다리가 보여 깜짝 놀랐다.
아니~ 이제 잠은 다 깼는데.... 
눈을 어디다 둬야 하냐?
밑을 보고 있자니... 종아리를 집중적으로 보는 모양새고,
당연히 정면은 볼 수 없고,
고개를 돌려 옆에만 보고 있으려니 너무 어색하고, 내 목도 돌아 갈 것 같고...
눈을 다시 감자니... 실눈 띄고 보는 것 같고

내가 소심한 놈은 아니지만
너무 앞에 있는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은 어쩔 수가 없구나...

아니 얼굴이라도 못생기던지.. 제길.....

아 어제 PD 수첩을 밤새 했으면 밤새고 봤을텐데...
그럼 중간에 깨질 않았을 텐데...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을 보면 
난.... 정상인 것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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