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먼저 만나자고 해서.. 만났더니..호감표시 다 해놓고.. 이 사람 후배한테 듣기로도 나한테 관심있어 한다고 얘기까지 들었는데... 연락을 피하는 시점이 이 남자 군대결정 난거랑 같은데..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추석인사 문자랑 생일축하 문자정도는 예의상 고맙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거마저 씹는다면..난 뭔가요 완던 제대로 차인거에요? 정말 군대때문에 내 입장을 생각해서 속깊어서 그런거라고 믿고싶지만 남자는 검은동물이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