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사귈때부터 제가 시간없어서 자주못만날거라고 말했고 남친도 괜찮다고했지만 막상 이렇게 지내보니 남친도 많이 답답했나봐요 툴툴대는걸보니.. 그럴때마다 미안해서 미칠거같았어요 내가 행복하게해주긴커녕 가둬놓고있는게 아닌가하고. 그래서 서로힘든것보다 차라리 한번 크게 아프고 마는게 나을거같아서 아니 솔직히 한번아프고마는게아니라 오래아프긴하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끝내는게 나을거같아서 나보다 너랑 더 시간 많이보낼수있는사람 찾으라고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얘가 그런소리하지말라고 제 학교성적 대학준비 잘하고 제가 뭘 목표삼고 노력하는지 알고 계속 연락하기만하면 자기는 괜찮다고 울지말고 힘내라고 그러네요
전 얘를위해서 피터지게 공부할건데 해야하는데 공부가 손에 안잡혀요 마음같아선 바로 달려가서 발목잡고 미안하다고 내생각이짧았다고 헤어지자고한거 취소한다고하고싶어요 그래도 이러면 정말 이기적인거죠? 다시사귀자고하면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