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과 설탕을 끓이다가 마지막에 젤라틴을 넣어서 차갑게 굳히는 푸딩식의 디저트로
티라미수에 비해서는 비교적 만들기 쉽고 들어가는 재료는 많지 않고 주변에 소스나 과일류등으로
장식을해서 마무리하게 되는 디저트로써, 역시 만들기엔 귀찮은건 사실입니다
(집에 다들 젤라틴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 내 뱃살에 있나)
그럼 이제 시식을 해볼까요
먼저 티라미수입니다
산맥처럼 뾰족뾰족 올라와있군요 언뜻보면 위화감도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티라미수의 밑부분에 빵이 있습니다
크림이 티라미수의 맛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은 핵심은 이 빵에 있습니다
그러니 꼭 먹을땐 밑에까지 퍼서 드셔야합니다
그럼 이제 시식을
비교적 나쁘지 않은 맛에 무난했습니다
다만 드실때 주의하실 부분은 냉동된 티라미수는 상온에서 5분정도 해동시키고 드시길 권장합니다
피코크에도 티라미수가 있는데 가격대 역시 비슷한 수준이지만 비교를 해보자면, 피코크의 티라미수가 맛 자체는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홈플러스 티라미수는 별도의 용기가 있는 부분과 1+1의 기획인 것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구매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피코크 티라미수는 종이 포장임)
그럼 다음 타자 판나코타
하얗게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티라미수처럼 무언가 깔려있는데 빵은 아닌 것 같고 액체인 것 같습니다
그럼 시식을
밑에 깔려있는 것 까지 같이 먹어야할 듯 싶으니 한번에 밑까지 퍼서 먹어봅니다
젤라틴이 들어가는 디저트라서 그런지.. 젤라또처럼 쫀득거리는 맛이 있습니다
물론 필자는 디저트에서 쫀득거림은 매우 낯설어서 그렇게 즐겁진 않았습니다
밑에 깔려있는 액체는 특별한 맛을 내진 않고 약간의 단맛을 내는 것을 봐선 카라멜이거나 혹은
카라멜 라이징을한 설탕인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 제품 역시 상온에서 5분정도 녹인 뒤로 먹는 것이 적절한 듯 싶습니다
저는 꺼내서 2분만에 먹었다가 포크로 찍어서 그냥 우궉우궉 먹어버렸군요..
(단단하게 얼어서 퍼지는게 아니라 전체가 들려버림..)
구매 금액이 4천원 가량인 것을 보면 단일 상품으로는 큰 메리트는 없지만 1+1 기획 상품인 것을 고려해보면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들은 모두 2개씩 들어있습니다
(필자는 정확한 후기를 위해 사진을 찍고 2개중 1개씩은 물품을 받지마자 폭풍 흡입함)
역시 저는 젤라틴의 식감을 좋아하진 않아서 판나코타는 추천하기 힘들 것 같고,
티라미수는 기획상품인 것을 전제조건으로 추천하겠습니다
(필자는 젤리를 안좋아함)
해당 상품은 종합적으로 봐서 평점
(5개 만점) 입니다
기획 상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판나코타를 선택하지 않고, 티라미수를 선택했다는 가정의 평가이며
마찬가지로 1+1의 기획일때의 평점입니다.
(만일 1+1이 아니라면 평점은 -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