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때부터 천자문을 읽으며 한학을 배운 용 씨는 동국대 생물학과를 나와 서울 대신고에서 교사로 일하던 중 26세 때 서울 삼각산 금선암이라는 절에서 선승 도공을 통해 처음 기문둔갑을 접했다. 이후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하며 독학으로 기문둔갑을 깨우친 뒤 지금의 술명(용회수)을 짓고 본격 술사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학문이 끊기지 않도록 후학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으며, 필리핀 에라스트국립대 학생들에게도 인터넷으로 동양철학을 영상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