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 본방을 못 본 저는 유툽에서 슈스케 2016을 검색합니다.
보다가 갑자기 고딩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와서 노래를 합니다.
샘 스피스의 레이 미 다운..
첫소절에서 어? 긴가 민가 긴가 민가 하고 있는데,
갑자기 펑 터뜨려줍니다...
헐... 이런 소울이 정말 울나라사람에게 가능한건가...
노래가 끝나고, 판정단은 감동폭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운지 한국곡을 앵콜신청합니다.
윤종신의 탈진이 나올때
길은 "어쭈 제법이네?" 라고 말하는 듯 표정을 짓다가
중반엔 걍 넋나간 사람처럼 김영근을 쳐다봅니다.
전원 합격을 받아낸 김영근은 다음에 4명중에 한명을 떨어뜨리는
지목경연에서 김도향씨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부릅니다.
아주 짧은 시간동안에 그는 또 듣는 사람들을 넋나가게 합니다.
또 전원 합격을 받은 김영근...
그 방송이 나가기가 무섭게, 그의 슈스케 싱글이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됩니다. 4명이 불럿지만 오직 그의 목소리만 담긴 싱글곡을요.
냉큼 결제하고 다운받아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와 이런 소울 정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