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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2월 14일
게시물ID : humorstory_218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짜킹카
추천 : 11
조회수 : 8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15 13:03:54
친한 친구가 마트에서 근무하기에

 

종종 친구마트에 가서 라면도 사고 참치도 사고 많이 팔아줄려고 하던중..

 

2주전에 친구 마트에 갔더니 처음보는 캐샤(계산원)가 계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보이고..

 

좀 이상형인듯..

 

그 다음날부터 매일 같이 껌한통을 사더라도 친구 마트에 갔었죠..

 

어느 순간인가 그 캐샤는 저에게 인사를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또 오셨네요.."

 

"네..친구가 여기에서 일해서..자주 와요^^"

 

뒤에 계산할려는 사람이 줄이 서있으니 오래는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녀가 처음 말을 걸었던 그 이후에.. 


2일전에..그러니까.2월  13일날   친구 마트에 또 갔습니다.

 

애인 없다라는것을 강조하게 위해서

 

2000원짜리 초코렛을  하나 샀습니다.

 

캐샤가 말을 건더군요.

 

 

"내일 받으실건데^^ 왜 초콜릿을 사시고^^"

 

 

아주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애인이 없어서요^^"

 

"아~ 없으시구나.;;"

 

 

계산할때 돈과 함께

 

명함을 같이 주었습니다.

 

화들짝 놀라더군요..

 

 

명함뒤에는 『제발 문자한통이라도 남겨주세요^^』라는 메모를 미리 써놨었죠.

 

그리고 어제 저녁 발렌타인데이 저녁에...

 

연락이 왔죠..

 

 

친구에게서 연락이.. 친구가 다짜고짜 그러더군요.

 

 

" 쓰레기 봉투에 니 명함 있더라 ~ㅋ"



"명함 뒤는 절대 보지마라~!ㅋ"



"명함 뒤부터 보여서 뭔가해서 꺼내봤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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