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뭐 평화니 훈훈하니 치유니 하는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뭐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지 그 화면 바로 옆에서 성역을 지키기 위해 악마놈들 도축하고 있는데 치유가 되겄냐
악마놈들 배때지와 모가지를 찌져서 기둥을 뽑아내시겠다는 인간 눈에 치유고 훈훈이 들어올리가 있나
성역에서 악마들 썰어제끼는 와중에도 인상깊었던 게 있다면
제작진이 남자놈 목소리를 결코 들려주지 않겠다는 철혈의 의지를 느꼈다는 것 정도일까요
그걸 깨달으니 훈훈하기보단 제작자놈들 독하기 그지없구나 만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