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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잘 아는 형 누나들 부탁이요.
게시물ID : gomin_218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rbiya
추천 : 0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11 19:54:34
안녕하세요 지금 한창 대학생활 중인 군대를 몇달 앞둔 2학년생 남자입니다.

아 뭐라고 해야하나..

이거 혹시 저만 그런가 해서 여기에 물어봐요..
다른 사이트들은 익명이라 성의없이 대답하지만
오유는 익명이라 친절하게 대답해주신다 생각되서요

요즘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맨날 만나서 같이 먹고 자고 놀고 하는 동아리 사람들도 정말 친해서 그런건가 하는 의심이 들고
같이 수업듣는 대학동기들조차도 작년에 지내던거에 비해서 어색하게 느껴지고 그럽니다.
새삼 혼자 살아간다는 느낌도 들고요..

무슨 일이 있을 때 나를 빼먹고 한다면... 예를들어 나름 친하다고 생각되는 동기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놀러갔다는게 싸이에 올라왔는데 왜 나한태는 연락이 안 왔지해서 흘러가듯이 물어보면 아 실수로 잊었다 그래서 누구누구도 빠졌다 라고 하면 일부로 둘러대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하지만 소심한 성격이라 따지고 들 수도 없고...

올해 들어서 갑자기 이렇게 되버려서 내가 우울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 가봐야되나 하고 생각도 들지만 그런거 상담하는게 비싸고 저는 돈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그냥 혼자 이겨내보자고 마음 먹고있었지만 요 몇주간 너무 힘들어요.

슬럼프라는 표현이 정확하려나요...

이런거 흔히 표현하는 사춘기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거 같습니다.
10대 때 사춘기가 안 온거처럼 지나간게 이제서야 오는건가 하는 느낌도 들고요..

저보다 나이가 적으시건 많으시건 이런 고민들을 해보셨던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아니면 도움을 주시고 싶으신 분들... 여기에 댓글 좀 남겨주세요...

P.S 이 글은 컴터로 쓰는거고 오유는 주로 컴터로 하는거라 반응이 많이 느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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