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제가 조금만 목소리를 높일라치면, 엄마 미워!를 시작하도니 어제는 흥! 칫! 똥! 이러네요 ㅎㅎ 흥칫뿡이면 뿡이지 왜 똥인지?! 엄마 못생겼어! 이런 팩트폭력도 날리고ㅜ 아빠랑만 놀거야!(그래주겠니...?) 그래놓고도 손 잡고 자자고 손 내밀면 한 손은 잡아주네요~ 다른 한 손은 삐짐 자세구요 ㅋㅋ
맥락과 맞지 않는, 그러나 삐질 때 하는 말들, 가령, '나한테 이런 말을,, 흑흑' '왜 아빠한테 그렇게 말해?!' 이런 말들도 해요 전 전혀 이런 말과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요~
아직은 귀엽네요, 앞으로 감당할 일들에 등골이 서늘해지긴 하지만요~ 안 잊어버리고 있다 나중에 어른되면 꼭 말해줄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