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수집-077] <붓다에게 물들다>

1) 남을 사랑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26쪽)

2) 깨달으면 깨닫기 전에 내가 어떤 고통을 겪었느냐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114쪽)

3) 지금 당장은 내 모습이 부족함 투성이라 해도 계속해서 정진해 나아가야 하는 것. (50쪽)

4) 깨달았다는 생각, 도를 얻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진리를 구하기가 더 어렵다. (104쪽)

5) 그 무겁던 마음이 한 번 웃는 순간에 가벼워지고, 그 어둡던 마음이 한 번 웃는 순간에 밝아지는, 이게 기적 아닌가? (31쪽)

6) 천 년 동안 어두웠던 동굴이라도 불을 켜면 일순간에 밝아지고 천 년 동안 밝았던 동굴이라도 불을 끄면 일순간에 어두워지는 것. (31~32쪽)

7) 어떤 것도 함부로 확신하고 주장해서는 안 돼요. (153쪽)

8) '나'라고 할 것이 없다. '나의 것이다'라고 할 것이 없다. '내가 옳다'고 할 것도 없다. (59쪽)

9) 마음에 탐욕도 성냄도 어리석음도 없다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 겁니다. (107쪽)

10) 방향을 모르고 하는 공부는 방황이지 공부가 아닙니다. 아무리 노력해 봐야 헛될 뿐이죠. (108쪽)

11) 의심이 있는 것을 물어서 의심이 사라져야 믿음이 굳건해지고, 그래야 실천의 힘이 나옵니다. (131쪽)

12) 혼자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고통 받는 중생을 하나도 남김없이 구제하는 것이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 (40쪽)

13) 재물이 없거나 지위가 낮으면 수행하기 좋고, 재물이 있거나 지위가 높으면 베풀어서 중생을 이롭게 하기 좋다. (88~89쪽)

14) 사람에 의지하지 말고 법에 의지하라.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

사람을 등불로 삼지 말고 법을 등불로 삼아라. 남을 등불 삼지 말고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128쪽)

15) 어떤 조직이든 원칙이 있습니다. 원칙이 있어야 질서가 서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원칙이 감옥이 될 때는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 (205쪽)

16) 타인의 불행 위에 자신의 행복을 쌓지 마라. (211쪽)

17) 착한 일에 대해서 마음이 일어날 때는 망설이지 말고 즉시 행하라. (165쪽)

18) 선한 마음이 일어났을 때는 바로 실행해야지, 주저할수록 점점 줄어들게 되고 나중에는 행하지 못하게 된다. (166쪽)

19) 좋은 의도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 좋은 의도마저도 항상 자기 중심이구나. (184쪽)

20) 그나마 자신이 행하는 것이 자기 욕망에 따른 것임을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에요.

남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일한다고 착각하면 그것을 알아주지 않을 경우 실망하거나 배신 당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184쪽)

21) 사람들은 늘 자기 기분대로, 마음대로 칭찬하고 비난합니다. 그러니 칭찬에 우쭐대서도 안 되고 비난에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제각기 자기 느낌대로, 자기 생각대로 말하기 때문에 똑같은 사람, 똑같은 일을 두고도 누구는 칭찬하고 누구는 비난하는 겁니다.

그러니 비난을 받았을 때는 돌이켜 뉘우치면 되고, 돌이켜봤는데도 문제가 없다면 그냥 받고 나아가야 합니다.

칭찬을 들었을 때도 우쭐대지 말고 지나가는 소리로 듣고 나아가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만이나 절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208~2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