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짱님의 쌀쌀한 겨울 날씨의 여수 불꽃놀이와 zoom74님의 청명한 가을의 덕유산에 이어 더웠던 6월의 소매물도 나들이... ㅋ 타임머신이라도 탔는지 시간이 거꾸로 가네요~ 6월 초에 거제에 다녀왔더랩니다. 뭐 이런 저런건 생략하고... 맛보기 사진으로 등대섬 사진만 살짝ㅎㅎㅎ 거제에서 배타고 매물도로~ 몇 마리 안되지만 갈매기들이 열심히 쫒아오는데, 아무도 "새우깡"을 안주는군요. ㅋ
소매물도에 도착하여, 등대섬으로 가려면 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듯 섬의 정상을 넘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정상을 질러와야 하는데, 더운 여름날 운동부족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헉헉!
좀 더 내려오면, 등대섬으로 넘어가기 위한 길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바다에 잠긴 채로 넘어가지 못하지만... (헤엄치면 넘어갈 수 있... -_-) 하루 두 번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로 돌을 쌓아 만든 길이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은 물이 살짝 빠지려고 하는 때군요. 물이 다 빠지면 꽤나 넓직한 돌길이 나옵니다.
그나저나.. 등대섬을 오르는 저 험난한(-_-) 계단이 보이는군요... 안그래도 부족한 운동에... 땀 좀 뺐습니다^^a 집으로~ ㄱㄱㅆ
조수석에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안 흔들린 사진이 나왔네요. 보통 이런 사진 찍으면, 가로수등이 파도를 치는데 말이죠ㅋ 언제 한 번 네이트 등록된 분들 모두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죠~ 지금은 연말결산이다 사업계획이다 뭐다 해서 다들 바쁘셔서 대화도 제대로 못해보네요. (사실 이 말을 쓰고 싶어서... 6월에 다녀온 사진 끌어다...만든 급조한 게시물이라죠-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