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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부정선거
게시물ID : humordata_919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sPaul
추천 : 2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1/20 23:44:03
본인은 부산 D대학에 다니는 대학원생임.

지난 16~17일 총학 및 단대 학생회 선거가 있었는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생겨 정리해봤음.




0. 현재 우리학교 총학은 "동감동아". 현 총학이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 역할을 맡음.

    이번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팀은 총 2팀으로 

    "아낌없이 주는 동아(이하 아주동)"과 "반드시 액션(이하 액션)

    두 팀 중 현재 총학인 동감동아와 같은 라인은 아주동. 자칭 비운동권 세력.




의혹 1. 법대 후보자격 박탈

        아주동에서 법대 후보를 출마시켰으나, 해당 후보는 휴학생으로 선거권, 피선거권이 없는상태였음.

        애초에 후보등록 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후보등록이 되었고(!), 

        이에 대해 선관위는 어떠한 조치도 없었으며, 

        투표 당일에야 아주동 법대 정후보가 후보 자격이 없으니 비대위를 출범하겠다고 밝힘. 

        학생들은 투표 전날까지 이사람이 후보인 줄 알고있다 투표 당일이 되어서야 

        당신들은 투표 못한다는 통보를 받음.

        후보등록의 조건(관련 서류 제출 등  ex. 재학증명서)에 대해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하였으나 

        아직 답이 없음.




의혹 2. 의대 투표 무효 사건

        의과대는 의예과, 의학과, 간호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

        단대 투표는 4개 과가 모두 참여하고, 총학 투표는 의전원이 참여하지 않음.

        의대 투표진행원들의 실수로 의전원 인원중 일부(40명)가 총학 투표에 참여.

        선관위는 투표기간 내내 상주하고 있었고, 이 사실을 확인하였음에도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음.

        의대 전원 무효표 처리. 향후 재투표 실시하기로 합의함.




의혹 3. 인문대 무효표 사건

        이번 선거에서 인문대 투표인원은 1180여명. 이 중 300여표가 무효표.

        (250여표가 액션, 50여표가 아주동)

        개표 당시 선관위는 투표용지에 약간의 흠이라도 있으면 모두 무효표로 처리.

        특히 한번 접어야 하는 투표용지의 특성상 잉크가 묻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모두 무효표로 처리.

        이후 액션 후보의 이의제기로 200여표는 인정하고, 100여표는 아직 인정하지 않은 상황.


선거가 끝난것은 17일 저녁이나, 선관위가 선거에 대해 공지한 것은 19일 오후. 

제기된 의혹에 관하여는 의과대 재투표 여부 외에 아직까지 어떠한 해명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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