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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3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곗돈★
추천 : 0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21 10:45:03
어떤 여학생에게 과외를 시켜주고 있었다.
나는 그 아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줬다.
그런데 그녀의 오빠라는 사람이 나한테 오더니 내 몸을 수색하는 척 하면서 나의 주요부위를 슬쩍 매만졌다.
동생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들자 불쾌감이 극에 달해 그 인간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리려고 했다.
그러나 주먹이 나가지 않았고, 얼굴만 슬쩍 건드릴 뿐이었다.
잠시 후 그와 다시 대면하게 되었는데 그 때는 내가 그의 뺨을 손바닥으로 세게 후려갈겼다.
얼굴이 금새 벌겋게 달아올랐고, 그의 어안이 벙벙해하는 얼굴을 뒤로 한 채 나는 그 집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나는 과외를 관두기로 결심했다.
그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가 따라나왔다.
나는 억울한 마음에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가 내가 있는 동네까지 배웅을 해주었는데, 헤어지며 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녀는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더니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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