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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
게시물ID : gomin_21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ulΩ
추천 : 1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3/24 11:03:32
150일 조금 넘게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고..
그 사람도 저를 너무 사랑해줍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헤어지자는 말..엊그제 얘기한것까지..
벌써 10번은 되는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 같았으면 그냥 화내고..서로 다투다가..화해하고 끝낼일을..
저는 항상 헤어지자고 얘기해버립니다..
말을 꺼내놓고도 제 자신이 힘들어하는데..
왜 그런얘기를 자꾸만 하게되는지..
이제 그사람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믿음과 신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자신이 그것을 모두 무너뜨려버린..
왜이럴까요..왜 이렇게 바보처럼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될까요..
어찌저찌하여 또 화해하게 되고..
또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오게 되고..
이제는 그사람을 어떻게 봐야할지..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못난놈에게..충고와 질타..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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