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동네 길냥이들 애옹이는 소리에 사료를 좀 (세주먹 정도) 줬었는데요 .
그중에 가장 작은 냥이가 집으로 쳐들어(?) 왔습니다 .
형제들로 추정됐던 아가들은 밖에 한마리도 없구요 ..
낙오된게 아닐까 싶은데 .....
일단 집에 들어온 아이라 사료와 물을 조금 챙겨주고 급한대로 작은 상자를 하나 임시거처로 마련했습니다 .
근데 아이가 나갈 생각도 않고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 .....
근데 우리집에서키우는 기존 냥이에 대해 캬학!!질이 굉장히 심하네요
아쉬운대로 큰방에 우리 냥이 , 작은방에 길냥이를 격리 시켜두고 있는데요 ..
이 아이를 아침에 부모형제들이 다시 오면 방생을 해야할지 ....
아니면 입양처를 알아봐줘야 할지 걱정이네요 .
둘째로 들이고는 싶지만 서로간에 캬학!!!질이 엄청나고 ,
몰랐는데 우리 냥이가 자기 물건에 대해 집착이 굉장히 심하더라구요 .
덩치는 우리 아이 절반 밖에 안되는 걸로 봐서 잘해야 2개월쯤된거같은데...
어찌해야 할지 너무 걱정입니다 ... 키우기도 애메하고.. 방생하자니 불쌍하고 환장하겠네요
봐서 병원이나 우선 대리고가봐야될듯..
근데 이거 잡종이죠? 털이 단모를 위장한 장모같던데..다크면 이쁘긴할듯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