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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호소)★안락사 위기의 엄마고양이를 살려주세요...
게시물ID : bestofbest_218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Answer
추천 : 230
조회수 : 13564회
댓글수 : 4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9/16 21:17: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9/16 1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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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50916_095315813.jpg
철장에 갖혀있는 이 고양이는
아래 사진속 아가냥과 두남매의 엄마입니다.

한적한 시골동네에서 성격좋은 동네고양이로 살던 이 고양이는  이유없이 이 고양이를 싫어하던 할아버지의 신고에 의해 동물보호소에 잡혀갔습니다.

새끼 셋을 길에 남겨둔 채로...

다행스럽게도  새끼들은 이곳 저곳에 입양이 되었지만 죄없는 엄마고양이는 입양공고기간이 지나서 안락사될 처지입니다.
(보호소에서 안락사 대신 방사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는데 이 고양이에게는 낯선 곳에 방사되는 것도 원래 살던 곳에 방사되는 것도 너무 가혹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죄없고 불쌍한 엄마고양이의 입양처를 찾습니다.
성격이 무척 순하고 착한 고양이라고 합니다.
입양 후 기본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은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세상에 불쌍한 고양이가 얼마나 많은지
다자란 길고양이를 입양시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알고 있지만

기적을 바래봅니다.

(이 글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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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원장선생님의 카톡내용입니다.

고양이 기르시는 분들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은평구의 야ㅇ동물병원 원장선생님이신데요..

아침에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심란했습니다. 얼마나 급하시면 나한테 전화하셨을까...하는 생각과 왜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생겨야하는가...하는..

"성격도 너무 좋은 애인데..."라며 말끝을 힘없이 흐리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야ㅇ동물병원 선생님은 언제나 생명을 살리는데 힘쓰시는 분이시지요..병원앞에는 길냥이를 위한 무료 급식소도 운영하고 계시고..하수구에 빠진

새끼냥이도 구출하시고 자기를 살려줄 사람이란걸 아는지 유독 구조를 하는 상황에 많이 처하시는? 분이세요..

야ㅇ동물병원에는 고양이 셋과 멍뭉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다들 다리가 하나 없거나 눈이 하나 없거나 한 녀석들이지만 엄청 똥꼬발랄하구

성격들도 좋습니다. 거의 죽기 직전의 녀석들을 선생님이 구조해서 데리고 계신거죠..(멍뭉이는 조금 까칠하긴합니더)

지난번에 끈에 묶여 뙤약볕에 있던 아기냥을 한달안에 분양하는 조건으로 주인에게서 데려오셔서 다급한 마음에 오유에 도움을 청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정말 다행히 감사하게도 오유의 좋으신분께 분양이 되었고 오유에 따스함에 감동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다시한번 도움을 청합니다.. 부디 좋은 분께 다시한번 인연이 맺어질 수 있도록 추천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옮겨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냐옹이를 두마리 기르는 입장이라

입양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혹시 분양하실 분이 계시면 제가 갖고 있는 안쓰는 고양이후드형화장실 깨끗히 씻어서 드리고 사료도 한봉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건강검진과 중성화도 선생님이 해주신다고 하시니 조금만 더 따뜻한 눈으로 한 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누구나 작은 생명 하나쯤

가슴에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제 연락처는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참, 지역은 서울입니다.


출처 본인+원장선생님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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