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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1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avan
추천 : 4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7 02:35:13
구김살 많은 내 마음이었더라
누군가 펴 주기를 바라지만
두꺼운 마음구김이었더라
루비 색 아픔이란 그런 것인가보다
무덤가에 핀 하얀 꽃 처럼
부르는 이 하나 없다해도
수줍게 홀로 웃을 수 있는
울림 가득한 마음이고싶다
주어진 것 이슬 한 방울
추운 겨울에 눈송이 이불 삼아
투정부림 가벼이 웃으며
쿠션처럼 쌓인 설화에 꽃이 눕는다
푸른 하늘은 아직 오지 않았는데
후련한 마음은 이미 봄을 찾아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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