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랭이를 데려온지 이제 2주가 다 되가네요^^
아..음.. 너무 글이 많아져서 3줄요약만 보셔도됨!!
매일매일 일이 끝나면 집으로 득달같이 달려오기를 2주...
이제 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아침 7시마다 저를 깨워주는 애교(?)를 부리기도 한답니다. 덕분에 제 눈밑에 다크서클은......=_=
고양이를 좋아하나 만지고 보기는 많이 했지만. 직접 키워보기는 이번이 처음인 사람인지라...
이것저것 여기저기 물어봐가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더랬지요...
그중 '카이냐옹' 님께는 많은 도움을 받았더랬지요. 늦은시간에도 답변해주시고 ㅎㅎㅎ
요즘은 일하느냐고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못드렸었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립니다^^
밥사고. 모래사고. 장난감사고. 발톱깎이. 샴푸. 린스. 스크래처. 마따따비.. ㅋㅋㅋ 이거말고 더있는데.
다쓰면 왠지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거 같아서용 ㅋㅋ 동게에 그런 생각하실 분들 많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잡생각도 많고 잡소리도 많았네요.
오늘은 목욕을 시켰었는데요. 저에게 있었던 일중에 제일 조심스러웠던 부분이었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아니다보니 처음 있었던 일이 평생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시행했더랬죠.
사진은 너무 경황이 없고. 그랬던터라. 마지막 포풍그루밍 하는 사진밖에 없네요. 그나마도 어두워서;;;
제가 우리 쪼랭이 목욕시키는 것을 부모님께서 보시고는 이러시더군요.
"살다가 너가 동물 목욕시키는 것도 보는구나." 이러시더라구요;;
뭐.. 제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집에는 슈나우저 3년산(?)ㅋ 여자아이가 있죠.
쪼랭이에게 많은 관심이 있찌만.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캭캭 거리는 터라. 아직 접근 X
군소리는 일단 접어두고. 사진만 올리고 가겠습니다.^^
3줄요약!!
2주전 길냥이 구조.
2주동안 이것저것 많은 것을 경험함.(발톱깎이기.집만들기.화장실만들기. 물품구매(?) 등)
오늘은 목욕을시키고 내가 목욕했는지 쪼랭이가 목욕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