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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비전향장기수에서 남로당까지..
게시물ID : history_3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밝
추천 : 0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21 23:52:45
이과 나와서 공대를 다니고 있다보니
역사공부에 너무 소홀히 했다는게 안타깝네요.
뒤늦게나마 올바른 정치적 역사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공부 중인데요.


근현대사에 대한 공부를 하던 중 비전향장기수에 관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해방 후 남한에 남은 사회주의자들을 전향시킬 목적으로 독재정권 당시 아주 몹쓸 짓을 했다더군요.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상당히 모순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비전향장기수들이 왜 전향을 하지 않았나요?
단지 자신이 믿어 온 공산주의를 지키기 위해서인가요 아니면 자신의 전향문제로 북에 남은 가족들이
처할 고통을 막기 위해서 인가요 이것 말고 또 어떤 이유로 전향을 하지 않았나요?

그런 이들을 한 편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 선생님(?)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들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비전향장기수들의 어떤 모습 때문인가요?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도중에 문근영의 외할아버지인 
故류낙진이라는 분도 비전향장기수였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생전에 남로당에 가입하여 지리산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사람인데 
이사람을 일부에선 훌륭(?)한 업적을 가진 것으로 기리고 있더군요.

그리고 故노무현 대통령의 장인 되는 권오석이라는 분도 남로당에 가입한 이력이 있고
민간인 학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남로당에 대한 제 선입견 때문인가요? 남로당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지금의 우리가 남로당을 어떻게 해석하고 기억해야 하나요?
(박정희도 남로당의 군사책이었죠. 이게 문제가 되어 박정희가 까이고 있지 않나요?)

머리가 복잡하네요. 뭔가 또렷한 자료 같은게 있으신 분은 말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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