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까지 1시간 거리...
영화관 없는 촌동네에서
영화관 다녀 왔네요
정말 가슴 찡해지더군요
예약도 없이 가서 좌석도 엉망이었지만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공권력의 부당함...
그리고 이번 경찰 4000명 투입
해동건설 아들이 그러죠
국민 경제 수준이 3배는 되어야 한다고
1980년 국민소득이 1500달러
지금은 2만달러
3배가 아니라 무려 10배가 넘게 올랐지만
인식은 아직 1980년 그 당시 같습니다
극 중 송우석 변호사가
아직 정치에 대해 관심 갖기 전에
돈 버는 것만 열심히 하던 모습
그리고 동창회에 별로 관심없어 하는 친구들
제 친구들을 보는 것 같더군요
...
술자리에서 수십번 이야기해도 관심없는 자세로 일관하던 친구들...킁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