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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여자인데.. 딸아이가 생겼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553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핑
추천 : 7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22 12:17:24
ㅎㅎㅎ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유학중인 22살 여자사람이에여 
제 뱃속에 아이가 생긴건 아..니고.. 
피부색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나라도 다른..예쁜 여자아이가 생겼어요
월드비전으로부터요! ...여기서 마우스 스크롤바 쭉내리실거같은기분이 ㅋㅋㅋㅋ

오유인분들도 후원이나 헌혈,장기기증 많이 하시던데요~!
저도 한국에서 있을때 여기저기 봉사도 다니고, 월드비전,유니세프 후원한적도 있었지만 꾸준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꼭..!

예전부터 기부를 하더라도 내가 삶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도 줄수있고 성장과정도 보면서 나와 같이 살진않아도 이 세상에 함께 살았으면..했는데 어제 우연히 길거리 월드비전에서 소소한 선물(학용품)을 구매한 후로 갈등에 빠졌엇죠... 공부보다는 먹는 게 급한 아이들일텐데 하고...
그래서 부족하다 싶어서 네팔에 사는 4살여자아이 Jayalaxmi를 스폰서해주기로했습니당!
 별로 자랑할 거리는 안되지만.... 그 아이가 '스폰서해줄 사람이 드디어 생겼단다' 이런 얘기를 월드비전으로부터 전해들으면 얼마나 기뻐할까 생각하니 저도 너무 뿌듯하네요. 제가 조금만 아끼면 모아질 돈(아니면 알바 하루일당ㅋㅋ)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면서 맘이 아픕니다. 

이 아이는 저랑 생일도 같아서 아마 제 생일이 다가올때마다 아이 선물도 챙겨주고..절대 깜박할리가 없겠죠?
다음주중에 아이의 디테일내용과 사진이 담긴 편지오면 책상앞에 꼭 붙혀두려고요^^ 제 후원의 중요성을 스스로 자각시켜야 꾸준히 할 듯해서요 ㅋㅋㅋ

다쓰고보니 '확인'을 누를지말지...악!..창피하네요ㅠ.ㅠ에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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