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멜로디데이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신예 여성 보컬그룹 멜로디데이(여은·예인·차희)가 데뷔하자마자 주요 음원차트 10위권 안팎에 안착해 관심이 쏠린다.

멜로디데이는 첫 싱글앨범 '어떤 안녕'을 지난 25일 발매했다. 이 노래는 26일 오전 11시 현재 음악 사이트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3위에 올라 있다. 벅스뮤직과 싸이월드에서는 9위, 멜론에서는 11위다.

신예 그룹이 한 번의 방송 활동 없이 오직 음악만을 들려줘 이같은 순위를 기록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 섹시 콘셉트가 '대세'인 요즘 가요계에서 가창력을 전면에 내세운 이들의 진면목이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멜로디데이는 다수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쌓아온 실력파다. 청순한 미모는 덤이다.

이들의 타이틀곡 ‘어떤 안녕’은 모던록 장르의 실험적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곡이다. 히트메이커 작사가 원태연과 최은하가 애절한 노랫말을 썼다. 멜로디데이는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곡 해석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서글픈 여자의 마음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