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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완성된 작품
게시물ID : toy_2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룽
추천 : 10
조회수 : 100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2/07 21:18:31
안녕하세요 슴여섯 남자입니다

요새 다시 프라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막막 드는.. 백수인데요 ^^ 

예전 추억을 곱씹으며 제 작품을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저희 중학교에는 특별활동 시간에 

프라모델부!!!!!!!!!!!!!! 라는 부르쥬아 부가 있었습니다!!!!!!!!!!!!!!

(부활동을 명목으로 사재낀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ㅠㅠ 사실 아카데미 탱크만들어도 됐었음 ㅠㅠ)



그때 전 에바 0호기 퍼스트건담 자크 등을 만들면서 

아주 보람찬 부활동을 보냈져.. 후훗..

멋도 모르고 산 아트나이프에 손가락도 베여가며

문방구에서 60짜리 ㅡㅡ 사포로 건담을 위협하기도 했습죠

문방구표 붓과 타미야 에나멜로 하악거리며 집에서 도색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제일 행보캣던 시간은 먹선 - -!! 

이쑤시게 먹선용 에나멜 라이터기름 도료섞는 그릇(쇠로된건데 용돈으로 샀던ㄷㄷㄷ)

을 준비하여 묽게 도료를 희석시켜 살짝 찍어주면 똿! 퍼지는 그 맛 ㅠㅠ



아 제가 작품을 가져왔다고 했나여??









때는 학예회 때 였습니다 

나의 덕력넘치는 친구들의 뉴건담 스트라이크 에바초호기에 기가 죽은 저는

독창적인 프라모델을 만들고자 

서페이서와 사포를 준비하여 자크를 베란다로 데려갔습니다...

완벽분해하여 신문지 위에 사정없이 분사!!!!!!!!!!111

그리고 행성에 버려진 죽은 건담이라는 컨셉으로

학예회 때 냈지만...!!

반응 무 ㅠㅠ

그 뒤로 서랍에 봉인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ㅠㅠ

P140207_205827.jpg

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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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0207_205845.jpg
P140207_205855.jpg
P140207_205859.jpg



똿똿똿똿!!!!!!!!!!!!!!!!!11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래된 감금생활로 진짜 죽은 건담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아 .. 너라는 녀석은 작품으로 태어나기 위해 그렇게 침묵했던 거시냐...

여기서 정신나간 글쓴이는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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