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바퀴벌레처럼 지하철에 사람이 그득그득있었다
다리도 아프고 자고싶고 앉을자리를 물색하던중
저 멀리에 너무나 아름다운 빛이 나더라
난 나도모르는 이끌림으로 그자리까지 갔지
후아~ 나 태어나서 사람이 이렇게 생길수있구나 원빈 뺨좀 때리겠구나 하는 민간인을봄
한참을 음악을 들으며 멍하니보다가 문득
문자보내는척하면서 사진을찍어 저장하자 생각했지.........
그리고 바로 실행에 옮겼지......
찍는거에 열중해서 주위의 키득거림을 난 듣지못했지 뭐 이어폰의 음악도 커서 들리지 않았겠지만
문득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은 웃고있고 때마침 음악은 끝나고
그리고 핸드폰에서 들리는 꼬마의 목소리 스마일~.............
그남자도 이어폰끼우고 음악들으면서 맛폰으로 겜하더라 나 사진 28방찍었다......
28번의 스마일!!스마일!!스마일!!스마일!!스마일!!스마일!!스마일!! ㄷㄷㄷㄷㄷ
나 문열리자마자 축지법으로 뛰쳐내렸다.....-_-
씨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