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점심을 이 녀석으로 때웁니다
사진 보시죠 개 당 4000원 정도 합니다
옥션에서 비싸게 사서...11번가가 훨씬 싸네요 ㅠㅠ
근데 암만 생각해도 너무 비싼거 같아서 직접 만들어봤어요
운동삼아 임아트가서 재료를 샀는데
닭가슴살 6천원
브로콜리 3천 5백원
피망은 쓴거 계산하면 천원도 안될거 같고
새송이 3천 5백원
당근하고 계란은 그냥 뺏어요 원래 도시락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데
계란은 자주 삶아먹으니까 당근도 자주 생으로 먹어서
대신 마늘을 잔뜩 넣었습니다 ㅋ
현미하고 양파는 집에 있는걸로
양파는 한 개 썼네요
근데 주방저울이 필요해서 1만 1천원 지출..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일단 재료들은 전부 삶았어요 소금 조금 넣고
생각보다 썰기가 쉬운게 아니네요
하여간 뭐 대충 막 썹니다
그리고 간이 안될거 같아서 김치를 물에 헹군후
잘게 썰어서 넣었어요 저 도시락이 간이 꽤 짭짤한 편이거든요
그거보단 덜하지 싶은데
현미밥은 미리 해놓은걸 통에다 넣고 손으로 막
재료랑 비벼주었습니다
중간 사진같은건 없습니다
결과물입니다
16개가 나오네요
한 개당 정확하게 240그램 맞췄으니까 칼로리도 비슷하겠죠
먹어보려다 그러면 반칙일거 같아서 일단 냉동실에 집어 넣었어요
냉동된걸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봐야 맛 비교가 공정하겠죠
저기 광고사진은 좀 많이 과장 ㅋ
좀 마니 귀찮긴한데 양도 많이 나오고
닭가슴살이나 브로콜리도 더 양도 많고
알통28호 짝퉁으로 계속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
가격이 한 3200원 정도면 계속 사먹겠는데..
혼자 괜히 흐믓해서 올려봅니다
마무리는 없는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