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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병신같은 질문...
게시물ID : gomin_239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월
추천 : 2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1/22 15:04:43
더 심한 분들도 물론 많겠지만, 결코 깨끗하지 않은 좀.. 기분 더럽게 헤어진 여친이 있음.

물론 정말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는데ㅋㅋㅋ 까놓고 잘잘못 따지면 걔탓임..ㅋㅋ..

아무튼.. 헤어진 이유라면 걔의 변심인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걔랑 사귄 첫날이 겨울이였는데

자기가 직접 짯던 목도리를 선물로 줬었음.

지금은 걔한테 받은거나 흔적은 거의 다 없앴는데..

망할 내 몇안되는 목도리중에 그만큼 이쁘고(아이보리색) 크고(젤 김) 따뜻하고(젤 투툼함)

거기다 뜬 목도리의 단점인 따끔 거리는 것도 없이 푹신푹신함..


진짜 엄청 좋아하는 목도리임.. 걔랑 사귈때야 당연 여러가지 의미에서 좋아했는데..

그런걸 다 떠나서 취향에도 맞고 제일 맘에 드는 목도리임..

대충 감이 오신분들도 있겠지만


그 목도리를... 하자니 기분이 좀 ㄱ= 해질거 같고

버리자니 (태우자니) 기분이 ㅜ_ㅜ 해질거 같고

누굴 주자니.. 기분이 =_=... 해질거 같고

아아악!!!!!!!!! 계륵의 완성형이닼!!!! 제길...

나도 이런 유유부단하고 못난 내가 병신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바...

이런 고민 하는 순간에도 왤케 가슴이 아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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