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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B치킨 얘기 하길래 난 DD 치킨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920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로롱★
추천 : 0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22 16:15:05
인터넷으로 DD 회사의 간장치킨에 홀릭하게 된 나는 그날따라 인터넷 쿠폰이 안보이길래
첨으로 그냥 바로 매점으로 주문해서 간장치킨을 시켰는데.
30분 뒤에 도착한 치킨은 ...... 후라이드....
난 후라이드 싫어하는데..
혹시나 하나 먹어봐도. 후라이드...
그냥 먹으려고 생각해 봐도 후라이드...
명세서 확인해봐도. 간장치킨으로 찍혀서 1000원 더 찍힌것도 왠지 억울하고....
매장에 다시 전화 걸었음. 후라이드로 잘못왔다고.
그랬더니 "그럴리가 없습니다. 저흰 분명 간장치킨을 보냈습니다."
아니..;; 내가 후라이드 라는데. 그럴리가 없다니...이 양반아. 이게 후라이드야...
그럼 죄송하지만 잠깐 오셔서 확인만 해주실 수 없냐고. 했더니
" 지금 영업 마감 하느라 바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건 간장입니다. 정확히
기억합니다. 간혹가다가 그런 분(?) 들이 있어요. 그거 후라이드 아니고 간장이예요."
자꾸 내가 나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난 싫어하는 후라이드 먹어야 되고... 돈은 1000원 더 낸거 억울하고..
아이씽...ㅠㅜ............그냥 그래서 끊었다. 다신 안시켜.
그리고 소심한 나는.... 혼자서 외쳤다.
야이 내가 치킨집 딸내미라고!!!!!!!!!!!!! 내가 간장이랑 후라이드도 구별못할꺼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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