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전 .......
결혼 1주년 유럽 배낭여행을 갔었습니다.
몇몇 사진들 작업해서 홈피에 올리다가 말았는데
오늘 11년후에 작업 해봅니다 ㄷㄷㄷㄷ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그리스, 산토리니로
5일간의 사진을 작업해서 올려봅니다.
두근세근 했던
그때 그 느낌 그대로 간직하고싶어
이탈리아에서 그리스로
그리스 지하철 첫인상부터 멋지다
너무 늦게 가서 파르테논 신전은 저멀리서만 바라본다
내가 좋아하는 바닥
여긴 개도 느낌 있구나
오랜 세월의 흔적
11년 전의 아내 모습
근처 극장처럼 보였던 계단? 관중석
ㅋ 저 초록 옷 아직도 입고 다닌다능 ㄷㄷㄷ
아 멀리서 살짝만 보여주는구나
신타그마 광장 골목
그리스까지 가서 레고 사고 좋단다 ㅋ
이때 처음으로 사진찍으면 돈을 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좋았다
새벽 산토리니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에서 예약한 산토리니 숙소에 도착~!
숙박 픽업이 안돼 택시타고 택시비 내고 우울했는데
렌트하고 기분 좋아짐 ㅋ
숙박 아주머니와 화해도 하고
조용한 항구
저기까지 어떻게 내려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분명 힘들었을껀데
정말 돌맹이 하나하나 아름다웠다
좋은 기억이 않좋은 기억을 지워버렸나 보다
다음날 아침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빵과 커피
여긴 산토리니다!
저기가 이아 마을이던가
도저히 화이트발란스를 못잡겠더라
해질녁 그 색감 그 느낌
아무도 없는 거리와
너무나도 조용한 교회
골목 골목 아련한 추억들
냐~
스쳐지나가는 아주 작은것도 마음을 잡고 흔들어 주더라
기회되면 크루즈도 타보고싶다~
레고 ㄱㄱ ㅋ
다음날
옥상에서 아침 전경
작은 풀도 있었는데 추워서 ㄷㄷㄷㄷ
2층 거실
잘 찍어주셔서 고마워요
랜트한 모닝 수동
우리나라차 안타고 싶었지만 잴 싼거여서 흙흙
장난감 같던 모습
아름다워
글적는 지금은 겨울인데
사진을 보니 따뜻해진다
조용한 골목, 거리 풍경
드디어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인증샷
Hello~
여긴 개도 고양이도 많고 유유자적
모든것이 빈티지
바다를 바라보는 교회
퐁차가 있던 마을
정말 사람이 없어 둘이서 신나게 여기 저기 찍고 다녔다
절벽을 따라 이어져 있는 도로
무섭기도 하지만 그만큼 경치도 아름답다
해질녘의 이 느낌 조용하고
골목골목 다니던 그 추억
결혼식인지 파티하는 모습도 보고
화산 폭발로 생겨난 산토리니
저 바다가 분화구였다는
사소한 이미지
설레게 하는 이미지
아련한 이미지
차를 타고 가다 아무곳에서나 찍어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붉은 모래 해변
스마트폰도 없던때 블로그도 여행기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는데
지도보고 여행책 보고
그냥 찾아갔던곳
다른 마을로 이동하다
길 가에 있던 빵집에서 하나 사먹고
지금은 맛집 후기보고 거길 찾아가겠지만
그때 무작정 들어가서 먹는 그느낌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영화에 나오는 신전, 천상 같은 느낌이었는데
못담아서 아쉽다
산토리니 마지막밤
맛난거 먹어보자~
겁도 없이 한밤중에 돌아다니며
삼각대놓고 셀카 ㄷㄷㄷ
QT
하나님 감사합니다
꿈꾸던 장면
어릴때 대항해시대 게임을 하면서 세상을 돌아보고싶다고
그때 미술품을 샀던 나라 그리스에서
그때 그 음악을 아내와 함께
동감, 공감 하고있다
[Yoko Kanno] Close to Home
긴장 하심 ㅋㅋ
다시 이탈리아 로마로 갈 준비
공항에서 기다리며 먹었던 맥도날드
스압~~ 많은 사진 본다고 수고하셨습니다.
11년전 추억이었습니다.
ㄷㄷㄷ
이거 사진게시판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여행 사진이라 여행게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