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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19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0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13 04:36:43
막 엄청나게 힘든 일도 없는데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나는 엄청나게 못났고 나를 진짜로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는것같고..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그냥 이렇게 살아서 뭐하지?
하고 친구들이랑 막 웃으면서 얘기를 하고있는데 웃으면서도 아 죽고싶다 라고 생각들고
아무 조건없이 내가 정말 못되게 말해도 나만 엄청나게 사랑해주고 아껴줬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부모님한테 항상 죄송한데 너무 밉고 너무 사랑하는데 밉고
내가 제일 아끼는 강아지도 팔아버리고.............진짜 세상에서 제일 이쁜 갠데
진짜 이쁜데 너무 보고싶은데 ㅎㅎ
혼자 동물이야기 보면서 내새끼도 이렇게 죽었나? 하고 맨날 우는것도 이제 지치고
세상엔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그거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이런생각이 드네...ㅎㅎ 아 대다 진짜
하는 것도 없으면서 맨날 기대만 하고.. 내가 너무 싫다 다른사람들이 나 싫어할까봐
맨날 착한척하고 웃는것도 지겹고 힘든데 내가 다 참으려고 하는것도 지겹고
..................아
왜 이런 생각만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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