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보면 정말 너같은 여자는 없을거래요. 너는 너무 착하고 너무 배려를 많이 하고 자기를 너무 많이 이해하고, 너무 잘해주고,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고, 화를 내야하는 상황에도 어떻게든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주려고하고 자기가 미안해할까봐 미리 괜찮다고 해주고, 그래서 오히려 자기를 미안하게 만든다고. 그래서 자기가 정말 나쁜사람 같이 느껴진다고, 의아하대요. 왜 계속 자기랑 사귀는지.. 정말 자기가 초라해진대요. 이런 상황이 너무 싫어서 헤어지고 싶을 정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