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와이프가 퇴근하고 친정 간다고 하길래 , 겁나 슬픈 표정 지으면서 너없으니깐 둥지 냉면이나 먹어야겠다.
라고 하고 , 정육점 들려서 안주사고 냉동실에서 참돔도 꺼내서 해동해서 소금 구이 해먹으려고 했는데 ,
갑자기 와이프가 오늘 너무 덥고 피곤해서 집에 온다고해서 , 요리 과정 올릴 래다가 갑자기 나 30분뒤에 도착 이러길래
글지우고 후다닥 요리를 변경 했습니다. 와 진짜 뭐 크게 잘못한건 아닌데 , 디게 당황스럽더라구요.
(거실에서 빤스만입고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영화보면서 술먹을려고했는데...개아쉽)
와이프가 집에 온다고 했을때 이미 스지는 2시간넘게 끓이고 있었고 냉동실에서 참돔 한마리 꺼내서 해동시키고 있었거든요.
여수에서 잡은 참돔.
이미 두시간넘게 끓이고있는 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