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라기보다는 소설.
협정 종료를 원하는 팩스를 보낸지 180일 이후에 폐기.
총선은 2012년 4월.
이미 그전에 해놓은것들이 있기에 FTA가 통과되나 안되나 내년에 ㅎ당은 거의 안뽑힘.
그렇기에 ㅎ당측에서는 미국에서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그리고 당론이라는 망할것 때문에 어떻게든 통과를 시켜야함.
ㅁㅈ당은? 어차피 내년에 많이 뽑힐거같긴 한데, 협정 강행처리할 때 그래도 반대하는척 안하면 국민들이 격분해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고, 안뽑아줄거기에 반대하는 척 함. 그리고 투표 거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해야되는데, ㅁㄴ당에서는 뭔가 너무 급진적인 이미지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면서도 좀 꺼리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이번에 국가의 사활이 달린 협정 날치기에서 강경한 이미지를 보여줘서, 내년 총선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고 함.
그런데, ㅂㄱㅎ 의원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 어떻게 무슨 일이 일어날줄 알고 마스크는 챙겨오셨는지? 손수건도 아니고...
짜고치기였나?
어차피 미국이 강하게 원하고, 이미 강을 반쯤 건넜기 때문에 여기서 되돌리다간 미국이 별로 안좋아할거다, 그건 너네 ㅁㅈ당이랑 ㅁㄴ당님들도 아시겠죠잉? 그러니까, 우린 일단 여기까지 해먹고 F협정 통화시킬테니, 내년에 너님들이 총선에서 많이 뽑혀서 다시 되돌리랑께? 우린 원하던거 통과시켜서 좋고, 너님들은 총선에서 많이 뽑혀서 좋고, ㅁ국 안거슬러서 좋고 얼마나 좋냐니까? 이런거 아닐런지.
거기에 종료 원한 후 180일 뒤에 폐기할 수도 있으니, 그걸 이용해서 회유한다던지 말이지. 협상 발효 이후 취소했을 때에 ㅁ국 투자자들이 입은 손해를 전부 배상해줘야한다는 무지막지한 지뢰가 있긴 한데.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
문제는, 이 소설이 소설이 아닐 경우 ㅎ당에서 조용히 물러나느냐?
인터넷을 통해서 내녕 삼월쯤에 루머를 퍼뜨리지 않을까?
사실은 ㅁㅈ당이나 ㅁㄴ당이나 암묵적인 동의를 하였고, 이렇게 한 것이다.
대의민주주의의 가장 큰 헛점.
광고와 선전에 쉽게 휘둘려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소수의 의지가 오천만 국민을 기만할 수 있다는 점.
무섭습니다.
이 모든 글은 창작소설입니다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