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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이 아닌가 고민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1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84753425
추천 : 0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3/26 00:17:56
지금 한참 대학교 1학년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새내기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며칠 전에 친구 생일 파티가 있어서 술을 조금 많이 마셨는데 (한 소주 2병? 정도)

올때는 정말 멀쩡히 잘 왔고요, 또 와서도 슬슬 숙취가 되는듯하면서 머리가 띵하고 몸이 피곤하고 잠이 오는것 이외에는 별 증상이 없었습니다. (이정도는 지극히 술 마시고 난 후에 숙취현상이 맞는거겠죠..?)

근데 집에 돌아와서 씻고 잠을 청하려고 눕고 난뒤, 한 3,4시간 후에 팔과 다리에 근육통이 심하게 와 깼습니다. 

과거에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새벽에 알이 심하게 배긴거 처럼, 양쪽 다리의 종아리, 또 팔의 근육이 아프더군요. 

그냥 뭐 술을 많이 마셔서 근육이 부었나 보지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긴 있나요?)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일어나서 파스 붙이고 타이레놀 하나 먹고 바로 다시 잠들어서 잤습니다. 

그리고 한두시간 자다가 또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멀쩡 하더군요. (약빨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제 친구한테 말했더니, 무슨 술을 먹고 근육이 아프냐면서 머리 아픈거야 지극히 정상이지만 근육 아픈건 처음 듣는다면서, 알러지가 있는게 아니냐고 물어봤습니다.(제가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무척 빨게지는 피바다족입니다ㅜ)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아버지께 "아빠 술 마시면 근육통 있는게 정상이에요?" 하고 여쭸더니, 음주 이후 심하게 다리나 팔에 근육통 온다는건 전립선에 걸린 증상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그러냐고 물으시길래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은 했지만, 사실 3년 전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는데, 성관계를 주기적으로 맺어와서 뜨끔했습니다.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니...겠죠? =_=;;

그렇게 아픈 경험이 분명 자주 있었던게 아니고 요번 한번만 유별나게 그런건데, 걱정 되어 오유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성의것 대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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