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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서울대 경영학과 진로고민
게시물ID : gomin_219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하세요Ω
추천 : 2
조회수 : 135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10/13 19:08:18
현재 강원도 원주에서 공부중인 중3 학생입니다.



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중학교 내신은 중학교 3년합쳐서 전교 30등정도하구요

제가 최근에 오랜 생각끝에 서울대 경영학과라는 욕심이아닌

목표를 가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강원도라는 전국에서 비교적 환경적으로 열악?하달까

뭔가 우물안 개구리랄까... 강원도 원주에서 한 중학교의 전교 30등인데

서울대 경영학과를 준비하는 여러 학생들보다 정보면에서 많이

뒤처지는 느낌과 열등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는 현재 이렇다할 사교육은 중1때 잠깐다닌 종합학원 이후로

한번도 경험이없고 오직 학교수업과 ebs만으로 순전히 노력으로 지내왔는데

이제 곧 고등학교도가고 또 3년이지나면 수능인데 불안감이 커집니다.



그리고 지금 공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인지라 내신공부와 더불어서 취약한 과목인

수학을 열심히 신경써서 80점대 후반~90점대 초반을 유지하고있고

고등수학 선행을 다들하길래 저도 교재를사서 선행을 시작했거든요



영어는 학년을 따지지않고 쭉쭉 공부해놓은덕에 어느정도 구력이 쌓여서

내신시험에서 항상 큰 걱정없이 100점을맞는 정도이고



한마디로 무난한길을 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강원도 원주고 제가 왠지 우물안개구리라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저는 뭐 다들 말하는 스펙 ? 텝스 ? 한국사시험 ? 제2외국어 준비 ? 

그런거 일체 하나도 손도 안대봤구요



그런데 다들 준비하고있는것같은데 저만 소외되는것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혹시나 내가 맞다고 생각한길로 나름대로 꾸준히갔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나중에 끝판에가서야 " 아!! 내가 어리석었어 저렇게 했어야했어!" 라는

경우가 올까봐 이게 가장 두렵습니다,



이번에 외고를 준비하다가 제 스스로 느끼기에 노력이 부족했다고 느껴서

그냥 지방 상위 인문계고등학교 진학을 결심했는데요.



제가 우물안개구리로서 공부하고싶지않은데



서울대 경영학과라는 높은 목표를 가면서



제가 놓치지않아야할점이 입시정보면에서 혹시나 있다면,

그리고 충고받아야할점이 있다면 너무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특히 궁금한것이 서울 수도권 학생들과 지방학생들 사이의 그 갭이

너무 막막하고 걱정되구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정말 진심으로 어중간하게 할것이아니라

남은 3년+반년+이제 올 겨울방학을 계기로 전교 30등에 안주하지않고

미친듯이 달려서 목표를 이루고싶습니다.



욕심으로 세운 목표가아니라 꿈으로 세운 목표기 때문에 

더욱 간절합니다.



한마디로,

서울대 경영학과 (당연히 문과 진학)를 준비하면서

그에 해당되는 입시적인 정보,충고를 받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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