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컴퓨터 수리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

자세히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센터에 직접 찾아가서 맡겼습니다!

기사아저씨께서 그래픽 카드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픽 카드를 사기에는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

그냥 내장되어 있는? 그래픽카드를 쓰기로 하고 총 수리비가 5천원이 나왔죠

정말 기뻤어요! 다음부턴 바로 서비스센터로 와야겠구나 느꼈습니다.

하마터면 6만원 쓸 뻔했구나! 하면서

그런데 제가 겸사겸사 검사도 더 받을겸 전에 블루스크린이 떴던 적이 종종 있었다고

말씀드리니까 하드디스크까지 같이 검사해주셨습니다.

별 문제 없겠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당황해서 우선 가격부터 여쭤보니 총 10만원이 나온다고 ..

하시고 왜 하드디스크가 고장나는 지도 여쭤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래쓰거나 하면 고장이 난다고 3~4년 아니면 길게 쓰시는 분도 있다고

다른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교체하기로 하고 밖에 나오는데 마음이 찜찜한거예요

그래서 인터넷에 쳐보니까 무슨 케이블 문제도 있다는 글을 보니까

굳이 교체를 안해도 됐었던 거 아닐까? 하고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수리 망설이다가 다시 수리하고 전화를 끊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소프트웨어 쪽을 전공하고 있지만 컴퓨터는 진짜 문외한이구나...

더 하드웨어에 대해 알았다면 굳이 며칠동안 고민안해도 되었을텐데 ,. 수리아저씨도

의심하지 않았을텐데.... 하면서 스스로가 창피하더라구요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본체 안에 있는 얘들의 기능과 아프면 어떻게 되는 지 배울 수 있을까요?

책이 따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