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느 남자모델의 실화 : 여대생들의 공격(사무실분들 웃음주의)
게시물ID : humorbest_219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작실맨
추천 : 162
조회수 : 5014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2/10 09:40: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2/10 07:51:08
          초보 남자 누드모델 알바의 실화입니다 ^^*)

                    재밋게 보세요 ㅎㅎ

 

<style type=text/css>.bbs_content p{margin:0px;}</style>

       

       

      전국 배낭여행을 목표로 고비용 알바를 찾아다녔다. 

       대부분의 알바중 고비용 알바는 대부분 위험한 것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엄청난 고비용 알바가 있었다..??? .!!!!  

       서양화학과에서 남자누드모델 을 서는 것이었다.

       

      나: 아니 선배!  사내 대장부가 쪽팔리게 그런걸 섭니까? 택도없는 ~

      선배: 몇번 서면 몇백인데........

       

      특히 다른 지역이란다..... 누드모델 수업장소가 ...

      여기는 대구이니 거기 갈일도 거의없고 나는 공대생이니 미대

      생들하고 만날일도 거의 없다. 눈딱감고 옷벗고 잠시 있으면

      100만원!.

       

      여자모델은 많지만 남자모델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모델이 더 비싸답니다.
      그냥 눈 딱감고 서자(그당시 대기업 졸신입  연봉 1200만원)

      몇백만원! 까짓거 시체닦기도 일당 10만원인데   

      남자 누드모델이 왜그렇게 인원이 적은지 이유가 있었다.

      미술교사나 전문 화가의 모델을 서는것은 그리 어려운것이 아

      란다.  문제는 미대 신입생 모델이 가장 어렵댄다.

       

      가서 보니 미대 신입생들 누드모델 서는 거였다.

      나중에 알게된게  전문 모델들도 꺼리는 최악의 고난도란다.

      그걸 초보한테 시켜! 이 XX 같은 선배~

       

      강의실에 들어섰다.~

      천천히 안면 철판깔고 우아하게(?) 벗었다.

      내 주위를 둥그렇게 돌려 이젤에 앉아 노려보는 수많은 눈빛....

      그것은 분명히 예술가의 눈빛이 ....

      전혀 아니였다(ㅠㅠ). 난 생천 처음 여자들의 뭔가에

      엄청난 기대, 호기심, 굶주린듯한 눈빛을 처음 대했다...

       

      잠시후 ........

       

      킥킥~ 키득 키득

      후와아~  (어느 여학생의 탄성)

      오마 오마~ (손으로 가리기는~  손까락사이는 왜벌려?)

       

      위험한녀 A: 00야 ~ 얘 저게 다 큰거야? 좀 작은거 같다 (작은 소리로)

      위험한 녀B: 아니  ~  상황에 따라 어쩌고~(역시 귀에 대고 ㅡㅡ;;;)

       

      "조용히 햇"  "떠들면 이번 학점 날려주겠다"

      교수님의 불호령 엄포가 효과가 있었다.

      학생들이 조금 진지해진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필생의 내공으로 부동심(不動心)을 연상하며 불가의 경전과

      도교경전 그리고 생각나는 성인군자들의 말씀을 암송했다

      가슴을 가라앉혔다.  

       

      오호라~ 색즉시공(色卽視空) 공즉시색(空卽視色) 
      공자왈 ~ 어쩌고 저쩌고~

      평온한 마음으로 돌부처가 되었다.  

      20분 지났을까 팔이 저렸다. .....
      다시 조금 쉬고난후에  다시 모델을 설때였다......

      이럴수가 ... 헉  아까 위험한녀 A와 B가 보내는 미소..

      왼쪽 앞줄에 스커트 입고 나란히 앉아 있다.

      상당한 미모에다 얼굴은 청순 가련형 그런데 왜

      저 미소에 사악함이 느껴질까?....... 

       

      배시시~~~ 웃고 있다.  (웬지 공포감이 들고 추워졌다. )

      저런 미모의 여대생이 미소를 보내면 '헤벌레~' 가 정상이고

      날아갈듯 해야 하는데 왜 공포감이 엄습을 할까? ;;;;;

      영화에서나 보던 청순 화사한 미녀가 미소를 나에게 보내는데.

      왜이러지 ㅡㅡ;;;;;;; ???

       

      그녀의 스커트 자락이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살짜기~ 치켜 올리면서 "배시시" 웃는 득의의 미소

       

      쿠웁 ~ ㅡㅡ;;;;    허거덩~~ 어마나 어마나~

       

      내 생애 이렇게 적나라 하게 본적이 있던가? 단연코 없다.

      이게 웬 횡재~ 헉!!!!!!!!!!!!!!!!!!! 가 아니라 큰일났다 ~

      ㅠㅠ 큰일났다 자꾸 힘이 들어간다.. ~  

              

      선배가 한 이야기가 기억났다

      선배:"공격이 시작되면 돌부처가 되라." 반응하면 안돼

      나: 응? 그거이 뭔소리 대  (ㅡ..ㅡ*)?

       

      나는 눈동자가 최대한 크게 뜨고 울먹이는 그리고 불쌍한 눈빛을 보냈다.

      "제발 ~ 한번만 봐줘요~" (내가 할수 있는건 눈빛 뿐이다.표정도 안된다)

       

      눈이 마주쳤다...................

      청순+ 천사의 얼굴의 그녀는 미소와 윙크를 보내며~( 택도 없는 소리.....(^  ^ ,)  )

      그리고 펜으로 살짝 X자를 그린다.

       

      더 살아나는 "그녀석" 
      (@ ..ㅡ);;;; ~  (커흐흑 ~ 정신차려라~  똘똘아!)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대뇌에서 들려오는 소리일 뿐

      녀석의 근육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무게감은 더욱 증가.  

       

      아 안돼!  너 이놈! 가만있어 짤라버리.....(아니 그럼 고자된다)..........
      릴수도 없고 미치겠다...~~~~ (ㅠ..ㅠ);;

       

      아까 그 여학생 아니 그뇬이다. 강의실 처음 들어섰을때

      "고개를 왼쪽으로 이쪽으로 좀더 아래로 ~" 라고 자세 주문을 했던

      청순한 그리고 이쁜 그리고 가슴설레게 했던(ㅠ..ㅠ?) 뇨자다

       

      아무튼 가까스로 녀석(?)은 정신을 잃고 다시 쓰러져 위기를 모면했다.......
      위기의 순간이 지나간후........
      그녀가 입을 샐쭉 내민다. 자신의 헌신적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서 일까

      그리고는 배시시~ 웃고는  내 눈을 직시하며 또 윙크를 날렸다.

       

      2차 공습이 시작되었다!  ( ㅡ..ㅡ*);;;;

      다음공격은 일명 '꼰 다리 바꾸기공격' 이었다. 

      위험한녀 A: 스 으 윽 ~ (^_^);;; 어쭈 제법 하는데~)

      나: 흥! 그정도쯤이야   ~(그정도야 ~버럭!  다덤벼!!!)

       

      위험한녀 A가 고개를 살짝 젖히고 위험한녀B를 팔꿈치로 툭쳤다!.... ????

      위험한녀 B:   (^ ^) 씨이익~  !!!

      쓱싹 쓱싹~~~ (표정과 펜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쓱싹 쓱싹~~~ (허걱 ~ ㅠㅠ ~~~~)

       

         

      .

       (ㅡㅡ) ;;;;;;;;; 섰지  뭐~

       

       

      열심히 이젤위에서 펜을 놀리면서 표정하나 안바뀌고

      '다리벌려'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그것도 셋이서 동시에 ㅠㅠ

      여학생들 표정과 눈빛.... 승리에 확신이 가득했다.

       

      K1에서의 도전자의 눈빛  희열과  도전.........

      돈다발이 날개달고 훨훨 날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끝이다. 꿈은 끝났다...... ~~~~~~~~~~~~~~~

       

      그래도 혹시 반이라도 아니 차비라도 건질수 있을지 모른다싶어 버텼다.

      그꼴(?)을 해가지고 버텼다 (ㅠ..@) ;;;;; 엉엉 ~

       

      (오마나 오마나)         (속닥 속닥)

      내공을 높여서 청력을 좀더 극대화 시켜 들어봤다.

      뒷줄의 뇨자들도 환호성과 희열감의 속삭임이 들린다.

       

      위험한녀 A: 더 커질까? 야 점심내기하자 '더 커진다'에한표 (다 들린다)

      위험한녀 B: 어머 기집애~ 너무해 '저게 다 큰거다'에 한표!  (너두 들려ㅡㅡ;;; 이X아....) 

      착실했던 녀: 무슨짓이야 야~ 불쌍하다~ '줄어든다'에 저녘까지 

       

      아아~ 씨댕~ XXX XXX

      셋다 스커트 15도 공격을 30도 공격으로 수위를 올렸다.

       

      그때였다,

       

      "누구야 조용하지 못해! 누가 장난 치는거야"   (ㅡ..ㅡ*)

      " 정말 학점 날리고 싶어?"

       

      오홋! 조교가 구원의 손길을 보내줬다.

      제정신이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아까 하고 달리 스커트

      입은 뇨자들이 전부 맨 앞줄에 앉아있다. 쉬는 시간에 작

      당하고 스커트를 맨 앞줄에 앉았나보다. 

       

       

      조교의 날카로운 눈초리에 찔끔한 뇨자들~

      특히 공략에 동참했던 앞줄의 다른 뇨자들~

      각도 30도까지 벌어졌던 다리가 0도로 바뀌었다(눈감으면 안되

      에  어쩔수 없이 보인다. 하늘색이다...자의로 보여줬으니

      내탓아니다. 나 변태아니다...돈날라가는데 이상하게 좋았

      다. 이해못할 현상이다)

       

      그녀들이 이젤 밑으로 손을 슬며시 밀어넣어 끌어올렸던

      스커자락을 다시 밑으로 내렸다.  

      초미니가 다시 보통 스커트로 변신. 공습경보 해제! 


      그런다고 한번 열받은 그넘(?)이 고개를 쉽게 숙이나 ?

      그래도 노력했다....... 처절하게 .... 효과가 있었다.

       

      잠시 후....... 

       

      (꺄악....)  여학생들의 탄성소리들..........

      ( 어멋......어머.....  어무나....어어...) (크크크큭~ )

      사람들이 갑자기 운다. 아니다... 자세히 보니 진지하게 그림

      그리던 학생들까지 얼굴을 파묻고 오열을 하고 있었다.

      어떤 학생은 배가 아픈지 감싸쥐고 처절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심지어 조교와 교수님까지 ........

       

      너  느그들 ~~~~~ (쿠웁) 조 ~... 조용 모 몬~~...( 쿱쿠웁~)

       

      무슨일이 벌어졌을까? 왜????

      남자들만 압니다. 아주 드물지만 간혹......

      그녀석에게 나타나는 현상.........

      까 딱~ ..  까아 딱 ....  까딱~...(맥박과 동일한 박자)

      세상에 이런일이.................(ㅠ..ㅠ) (미친다....)

       

      팽창과 수축의 경계선에서 맥박 박동에 맞춰

      이녀석이 꺼떡~ 꺼떡~ 거리는 때가 있다. 아주 드물게

      1초 간격으로 90도 각도와  약 60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시소 처럼 왔다 갔다~ 흔들(1초 휴식) ~ 흔들(1초휴식)~

      규칙적인 반복 ! 

       

      터져나오는 여대생들의 웃음소리.......... (^ ^ ,)

      우~ ...웃지마~ 자!  쿠웁.... 웃지말... 쿡 (교수님도 결국 ㅠㅠ)

       

      어떻게 돈은 잘 받았다......
      그러나 저 뇨자들 만날까봐 거리를 활보할수 있을까?

       

      아 아~ 그 많은 여학생들 앞에서 까딱~ 까딱( 맥박 간격으로 )

       

       

       

       

        주의 :이글은 필자의 지인이 다녔던 미술대 회화과

                학생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절대로 필자 본인의 경험이 아님을 밝힙니다

               (웬지 신뢰를 안하시는듯해도 그렇게 믿어주세요)

출처 : http://www.hrcy.co.kr/board/board.php?page_name=free&board_file=view&u_no=101&l_no=27&pagenum=3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