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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랑 왜의 관계는 아무래도 왜가 조금 우위에 섰던 관계다??
게시물ID : history_21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킬라칸
추천 : 2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09 22: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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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만해도 백제 왕족들 일본에 보내던 것을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부정하는 의견이 많거나

아니면 중앙에서 지방으로 파견한 것처럼 해석하는 시각이 많았는데...


요즘 나오는 얘기들을 전반적으로 종합해보면

한성백제가 고구려한테 압박받으면서 웅진으로 천도를 하고

위기를 겪으면서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었는데 고이왕계 쪽이 집권하고

왕족들 왜국에 보내서 혈연적으로 연계관계를 맺고 무력 원조를 받았던 것 같네요...


물론 문화전파경로는 백제 --> 왜 쪽으로 전파가 되었고 백제적 소프트파워 측면에서 우위에 섰던 건 맞겠지만

고대국가가 중앙집권적인 총력국가 체제도 아니고 아무래도 무력이 후달리면 강국이라 보기는 어렵죠...


왜국의 경우에는 초기에 가야계부터 시작해서 백제인...고구려인...그리고 소수 신라인, 기타 삼한민족들이

도래해서 초기국가 기틀을 닦은데는 사당한 기여를 한 건 맞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서부터 군사를 키울 수 있는 인구동원력 측면에서는 

고구려를 제외한 한반도 남부 국가들보다 우위에 섰던것같고요...


어쨌든 백제랑 왜는 최고지도층이 혈연관계로 엮이면서 특수관계로 발전했던건 틀림없는 것 같고...

먼저 러브콜을 보냈던건 존폐위기에 처했던 백제가 무력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고...

왜국 입장에서도 한반도 도래인들이 중앙세력에 위치해 있는데다 세련된 선진문화를 도입한다는 측면에서 반겼던 것 같고요...


결론적으로 임나일본부 식의 왜국의 한반도 남부 직접통치는 아니지만

한반도 남부에 왜국이 상당부분 무력에 기반한 영향력을 행사한 건 사실인 것으로 추정되고...


신라가 아닌 백제나 가여계가 중심으로 한반도를 통합했다면 지금의 일본이랑은 좀 다르긴하겠지만

일본열도와 한반도는 한 몸뚱이가 되었을 가능성이 컸을 것 같습니다...


결국 현재 한민족이 독립적인 국가를 이루은 역사의 분기점은 신라가 한반도 남부를 접수한 것이 

역사적 분기점이 된 건 틀림이 없는 것 같네요...


결론은 신라 너무 까지 마시길...ㅋ

뭐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서 비판하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미우나고우나 신라의 한반도 통합의 결과물이 현재의 한민족인 건 역사적 사실이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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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론 어땠나요??
출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801576&cpage=&mbsW=&select=&opt=&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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