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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전의경에 관한 글 보고 전의경 전역자의 생각...
게시물ID : sisa_138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사람1
추천 : 1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23 00:49:54
항상 시위가 있을때 마다 욕을 먹는 전의경들.. 
실제 시위때 앞에서 시위대 막아도 보고 친구가 서울 기동대 이기 때문에 휴가때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저는 제주도 전경  친구(의경) 서울 제3기동대 친구2(의경) 대구 방순대 )

저는 해군기지 반대와 이명박 대통령 제주도 방문시 시위를 막아봤고 제친구들은 소고기 사태때 거의 2주넘게 시위를 막아왔습니다. 의경들이 의경 지원한 이유는 휴가가 많아서 자주 나와서 이고 전경은 
논산훈련소에서 착출 됩니다. 이들이 욕을 먹어야하나요..? 왜?

정의경들이 사람 때리는것만 보이나요?

맞는건 생각 안 하시죠? 평화시위 좋습니다. 

제주도 분들은 시위를 서울 경기 지방보다 과격하게 않합니다. 오히려 저희들을 챙겨주고 밥은 먹었느냐 
이런식이고 주위에서 과격하게 나오면 또 다른 분들이 "아들뻘 되는 애들이 무슨 죄가 있냐 위에서 시킨거지" 이러고 무마됩니다. 하지만 서울 경기는 어떤가요? 

제 친구는 화물연대 부터 소고기 촞불 집회 등등  군생활 2년동안 거의 1년을 시위 막으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팔 안쪽에 보면 15cm 가량의 찢여진 흉터 목에 손톱자국 등 흉터 투성입니다. 

제친구 말에 의하면 시위 기간 동안에는 기마대(경찰버스)에서 돌아가며 1~2시간 잠을 잔답니다. 여름에 씻

지도 못하고 그상태에서 촞불 시위하던 분들.. 물론 일부 선동자들에 의해 평화시위하던 분들도 같이 때리

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먼저 진압봉으로 때리고 방패로 때리고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와 제 친구가

군생활 할때는요. 죽창에 돌에 유리병 안날라오는게 없습니다.. 운나쁘게 거기한번 찔리고 주위에 후임 선임

들이 시위대에 끌려서 밟히고  과격 시위때 보면 전쟁 이랍니다.. 여러분 1~2년 같이 생활하던 선후임들이 개처럼 맞고 있으면 제 정신 이겠습니까?

그리고  절대 정의경이 먼저 폭력을 휘두르지 않습니다.  제가 교육 받을 때도 그랬고 아마 지금도 그러리라 봅니다. 




베스트에 전의경 채용에 대한 글 보고 두서 없이 싸지르긴 했지만 

저도 시위에 참가 해봤고 전의경들 고충을 알기에 왠만하면 그쪽으로 안다닙니다. 근데 시위하다 보면

온갖욕설과 오물 투척 ..  이런거 좋지 않습니다...

조중동에게 폭도로 비유 될 겁니다... 선동분자니 뭐니 오유분들만이라도 

비폭력 평화 시위를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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