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5인 이상의 대규모 레이드보다는 4~5인규모의 코옵게임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하지만, 가끔 플레이 하다보면 왜 굳이 코옵을 넣었는가? 라는 의문이 드는 게임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함께 고민해보는 코옵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특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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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템의 조합에 걸리는 시간이 긴 게임
이런 부류 코옵게임의 대표적인 부류라면 데드라이징3와 데드 스페이스3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그나마 데드 스페이스3는 솔로라도 충실해서 다행)
데드라이징3의 경우는 조합과 아이템 정리로 플레이 시간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싱글과는 달리 엄청나게 지루했던 기억이 나네요..
코옵때문에 시스템상의 많은 부분을 희생했는데, 그 시너지가 전혀 발휘되지 않았던 게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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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싱글플레이 페널티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게임
다른의미로 말하면 무쌍난무가 가능한 게임이겠네요
페이데이2와 레포데같은 게임들이 이런 면에서 굉장히 신경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군을 순식간에 무력화 시키는 적이 매우 많지요
덕분에 플레이어는 아군구하랴, 적 상대하랴, 임무 수행하랴, 정말 정신없는 플레이를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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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호흡이 지나치게 길고 느린 게임
대표적인 예는 데드 아일랜드 시리즈가 있습니다.
데드아일랜드의 넓은 맵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코옵시 넓은 맵과 적과 적사이의 갭은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지루함을 안겨 줍니다.
이 부분에서 매력적인 코옵게임의 조건은 강력한 하나의 적을 짧은 호흡으로 패턴을 상쇄하여 공략해나가거나((구)블레이드 & 소울)
미친듯이 많은 자코로 빠른 호흡과 협력을 강요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르상, 느린 호흡을 강요하는 코옵게임은 머리쓸 요소를 이것저것 뿌려두기도 합니다.(코옵 스텔스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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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여러분들은 재미있는 코옵게임의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