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일제는 다 청산된 줄 알았고..
당연히 독재의 잔재는 다 숙청된 줄 알았고..
당연히 유시민이 경기도에 있을 줄 알았고..
당연히 당연히 한명숙이 종로에 있을 줄 알았고..
당연히 사대강은 보존될 줄 알았고..
당연히 노무현은 봉하에서 잘 지낼 줄 알았고..
당연히 조중동은 곧 망할 것 같으며..
당연히 FTA는 통과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다니는 주변 사람들과
이렇게나 저렇게나 쓰여지는 역사의 끝에 앉아
정치적 성향에 대해 회의감이 밀려온다..
어떻게 어떻게 막을 수 있으며, 어떻게 어떻게 희망이 있는지 어준이 형이나 누가 좀 말해준다면 좀 위로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