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제 아침에 생각없이 하구 버려둔 저렴이 임테기가 저녁에보니 흐릿하게 두줄이어서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가격에 손떨려 못쓰구 모셔두던 고오급 임테기로 해봤어요.
그 와중에 혹시 디지털이라 에러는 아닐까 뜯어도 봤어요.. ㅋㅋㅋ.. (이공계 직업병)
남편은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하트문자를 계속 보내는데 저는 약간 멍때리고 있어요 ㅋㅋㅋ 임신하려구 노력했는데 막상 임신되니 이제 뭘 해야하는지는 알아둔게 없는거있죠. 왜 대학입학하려고 엄청 열심히 준비해서 입학하구나니 뭐해야겠는지 모르겠는 두뇌가 초기화 되는 상황같이요.
제가 사는 나라는 초음파 8주부터 해준다는데 이제 5주 남았어요. 내가 임산부??인가??? 싶다가도 뭐 딱히 다른 물증도 없고 이게 실제상황인가 긴가민가 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