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서 줄곳 이곳에서 자라온 내년이면 30이되는 남자입니다. 저는 지금 웨딩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창 바쁘게 준비중이라 오늘 티비한번 보지못하고 11시경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잠깐 오유하고 일해야겠다 하고 들어왔다가 FTA통과되었다는걸 이제야 봤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한없이 답답합니다. 해야 할일들이 태산인데 손에 안잡힙니다 도저히 무얼해야할지 생각이 안납니다.. 사업을 접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의 일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순간을 만드는 사업인데 앞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가질 사람들이 많이 있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미안합니다.
이곳이 한나라당 표밭이라 대부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곳이라 지금 이순간도 한나라당이 잘했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국민의 한사람으로 한번이라도 한나라당을 찍은적이 있는 사람이라서
여러분께 미안합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든 막아보겠습니다 그 더러운 새끼들에게 가려고 하는 단 한표라도 막아보겠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무엇이 나쁜지 확실하게 가르쳐주고 다니겠습니다 제가 할수있는 일은 많이 없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습니다
여의도 국회앞에 있는 전국각지에 추운겨울에 울부짓고 있는 여러분들이 내자랑스러운 형제입니다. 여기서 질순없습니다 부디 다들 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