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폰 배터리가 없어서 남은 음식 싸온걸로 대체합니다.
두번째 사진이 캐나다 및 미국 원주민 주식(정확히 말하면 유럽인들의 침략 후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쫓겨난 뒤 주식인 바이슨
사냥을 금지시킨 후 보급 물자랍시고 준 밀가루에서 유래된 음식이지만요) 프라이 브레드 입니다. 이걸 좀 더 납작하게 만들어 인디언 타코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우린 좀 다른 버전을 먹었습니다. 레시피를 각각 가족마다 혹은 부족마다 다르기에 정해진건 없지만 한국의 도나스와 비슷합니다. 설탕 없는 도나스요. (참고로 저희는 Blackfoot과 Cree 원주민들 캠프였고 Cree 원로분께서 만드셨습니다.)
다행히 안전히 캠프 마치고 왔고 네번째 사진은 제가 지냈던 티피사진이고 마지막 사진은 돌아오면서 들린 Sarcee 원주민 보호구역인 쑤티나 레져베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