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19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0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0/14 03:53:32
이년 넘게 사겼어요
지금 군대에 있는데 세달뒤면 전역이에요
만나면 좋아서 죽고
주위 사람들도 너네는 진짜 깨가쏟아진다며 부러워해요
근데 이 아이가 구여친과 뜨뜨미지근한 사이라는걸 알아버렸어요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거같아서 당장 찾아갔어요
얘는 제가 깜짝으로 찾아온줄 알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평소처럼 저를 예뻐해주고 아껴줬어요
그러다 제가 얘길 꺼냈어요
제 입장을 차분하게 얘기했더니 미안하다며 다시는 그러지않겠다고 했어요
뭔가 확실한 결론을 내렸어야했는데 면회시간이 끝나서 흐지브지나왔지요
많이 복잡해요
내일 출근인데 잠도 안오네요
내가 너무 사랑하니까 한번쯤은 눈감아줘도 될까요
양다리는 아닌거같고 그냥 얘가 나이도 어려서 아직 그 풋내음을 못떨친거같아요
한번쯤은 기회를 주고 두고봐도 되겠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